강아지똥

[생각의 탄생]

1,764 2012.08.2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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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생각의 탄생]이란 책은 이런 종류의 책 중에서 그중 관점과 내용이 괜찮은 책 같아보입니다
두 명의 공동저자는 부부며, 각각 자연과학과 인문학 전공자로 함께 힘을 모아서 음악, 미술, 과학, 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로 다양한 사람들의 '생각하는 법'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머리말 첫 부분에 이 책의 성격이 잘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창조적으로 생각하기'에 관한 책이다. 모든 분야에서 창조적 사고는 언어로 표현되기 전부터 나타나며, 논리학이나 언어학 법칙이 작동하기 전에 감정과 직관, 이미지와 몸의 느낌을 통해 그 존재를 드러낸다. 창조적 사고의 결과로 나오는 개념은 공식적인 의사 전달시스템, 이를테면 말이나 방정식, 그림, 음악, 춤 등으로 변환될 수 있다"  즉 생각이나 창조성은 언어 이전에 느낌을 통해 나타난다는 주장입니다
"창조적으로 생각한다는 것은 첫째 '느낀다'는 것이다. 이해하려는 욕구는 반드시 감각적이고 정서적인 느낌과 한데 어우러져야 하고 지성과 통합되어야 한다. 그래야만 상상력 넘치는 통찰을 낳을 수 있다"
 
다음은 아인슈타인의 동료가 털어놓은 아인슈타인의 생각하는 방법입니다
"언어는 나의 사고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하지 못할 때도 있다. 사고과정에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심리적인 실체들은 일종의 증후들이거나 분명한 이미지들로서, 자발적으로 재생산되고 결합되는 것들이다. 내 경우에 그 요소들이란 시각적이고 때로는 '근육까지 갖춘 것'들이다. 모종의 사고실험 thought experiment 에서 그는 자신을 빛의 속도로 이동하는 광자라고 상상했다. '광자'인 그가 보고 느끼는 것을 상상하고 나서 그는 또 다른 광자의 역할을 맡았고, 첫번째 광자의 역할에서 경험한 것을 상상하려고 했다"
 
이 책은 특히 우리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학문의 융합과 통합적 공부에 주목하고 있으며, 현행 분절된 교육시스템에 대해서 날카로운 비판을 가하고 있습니다
"근시안적인 인식과 태도는 철학자들이나 심리학자들 뿐만 아니라 교육자들에게도 나타난다. 유치원에서 대학원에 이르기까지 모든 교육단계의 커리큘럼이 과정이 아닌 결과에 의해 규정되어 어떻게 여러 과목으로 나뉘고 있는지 보라. 교육의 시작 단계에서부터 학생들은 문학, 수학, 과학, 역사, 음악, 미술 등으로 분리된 과목을 공부한다. 마치 그 과목이란 것이 본질적으로 별개의 것이고 상호배타적이기라도 한 것처럼 말이다"
"느낌도 필히 커리큘럼의 일부가 되어야 한다. 우리가 창조적 상상력의 기반이 되는 느낌과 감정과 직관의 사용법을 배워야 하는 것은 절대적인 명령과 같다. 그것이 '정신적 요리' 혹은 교육의 요체다"
 
[생각의 탄생]에는 13가지 생각도구라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다음과 같다 

* 생각도구 1 - 관찰                        * 생각도구 2 - 형상화
* 생각도구 3 - 추상화                     * 생각도구 4 - 패턴인식
* 생각도구 5 - 패턴형성                  * 생각도구 6 - 유추
* 생각도구 7 - 몸으로 생각하기        * 생각도구 8 - 감정이입
* 생각도구 9 - 차원적 사고              * 생각도구 10 - 모형 만들기
* 생각도구 11 - 놀이                       * 생각도구 12 - 변형
* 생각도구 13 - 통합
                  
이 책 결론에서 저자들이 내리고 있는 '통합교육이 지향하는 8가지 목표'라는 것이 있습니다
 
첫째 우리는 학생들이 각 과목의 지식을 획득하도록 하는 일 외에, 보편적인 창조의 과정을 가르치는 일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사실의 수동적 습득보다는 능동적인 배움과 창조의 과정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능동적 이해는 수동적 지식을 포섭해서 그 위에 스스로를 세우는 것이다
둘째 이러한 창조과정에 필요한 직관적이고 상상적인 기술을 가르쳐야 한다. 생각하는 것은 느끼는 것이고, 느끼는 것은 생각하는 것이다. 누구나 이 통합적인 이미지를 섞고 융합하는 법을 학습해야 하며, 육체적인 느낌과 감정을 들여다보는 법을 배워야 한다.
셋째 우리는 예술과목을 과학과목과 동등한 위치에 놓는 다학문적 교육을 수행해야 한다. 예술과 (인문, 사회, 자연)과학이 대댠히 유용한 방식으로 상호작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간과하면 안 된다. 예술에서 활용되는 상상의 도구들은 인문학과 자연과학에서도 매우 중요하다.
 
넷째 우리는 혁신을 위해 공통의 언어를 사용함으로써 교과목을 통합해야 한다. 지식을 나무에 비유한다면 교육은 그 줄기부분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그 공통의 핵심으로부터 큰 가지 잔가지 잎사귀들이 뻗어나오기 때문이다. 같은 언어와 용어가 과목들 간에 공유될 때 학생들은 다른 과목과 수업들을 연결 지을 수 있다.
다섯째 한 과목에서 배운 것을 여러 분야에 응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교사들은 지식을 한 과목에만 고립시키는 '예술' '음악' '과학' 같은 명칭을 무시해야 한다. 대신 어떻게 하면 한 가지 교육 재료를 많은 과목에서 폭 녋게 사용할 수 있는냐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여섯째 우리는 과목 간의 경계를 성공적으로 허문 사람들의 경험을 창조성의 본보기로 활용해야 한다. 최선의 수업 방식은 다른 사람들을 관찰하고 그들의 기법과 통찰, 창조과정을 모방하는 것이다. 학생들은 모든 정신적 창작물 뒤에 육체를 가진 '인간'이 있음을 알아야 한다. 그래야만 자신들도 창조 행위를 할 수 있다고 믿게 될 것이다.
일곱째 정신의 영역을 최대한 확장시키기 위해서는 모든 과목에서 해당 개념들을 여러 형태로 발표하는 법을 가르쳐야 한다. 모든 개념은 저마다의 표현 방식을 가지고 있으며, 각기 다른 생각도구들을 채용한 여러개의 등가적 형태로 변형될 수 있고 또 그래야 한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개척자적인 교육 방법을 만들어내야 한다. 그리고 그 목적은 상상력 풍부한 만능인 generalist들을 양성하는 데 있다. 그들이 우리를 미지의 미래로 인도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 창조적 상상을 하는 개척자들은 융통성이 뛰어난 마음과 만능 생각도구들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생각의 탄생]을 읽다가 바로 이 뜻이구나!! 했던,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어, 다음 글을 인용합니다.
"중요한 것은 여러분의 상상력입니다. 과거의 어떤 시대에 대한 공감적 이해만이 여러분이 과거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입니다. 가만히 눈을 감고 과거에 속한 사람들의 삶과 영혼에 스스로를 일치시킬 수 있도록 마음을 집중하려 애써야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어느정도의 지식과 열렬성이 있다면, 어떤 순간 역사적 과거는 여러분의 가슴을 섬광같이 때리며 여러분 마음속에 살아 숨 쉬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과 우리와의 대조 혹은 유비에 의하여 우리 자신을 훨씬 잘 이해하게 되고 우리 자신의 삶은 순식간에 이해의 단서위에 놓이게 되는 것입니다. "  - 조중걸 -
 
 
'통합교육이 지향하는 8가지 방법'의 정신을 반의 반만이라도 체화해서 따라할 수 있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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