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불이학교 손샘입니다.

오늘은 다들 궁금해 하시는 '불이 평화원정대' 현지 일정을 알려드립니다.

'불이 평화원정대'가 어떤일을 하게 될지 궁금하시죠!!!!!

이제부터 알려드리겠습니다.

이게 이번 일정표입니다.!!!

7월 30일(토)부터 8월 16일(월)까지 18일간의 일정으로 다녀올 예정입니다.

전반부는 카트만두에서 봉사활동으로 진행되구요, 후반부는 ABC트레킹으로 일정을 잡았습니다.

우선 첫날에는 항공편을 이용에서 네팔로 이동하는 일정이 주를 이룹니다.

아직 최종확정은 안되었지만 타이항공으로 인천공항-카트만두공항을 다녀오는 일정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요금과 항공일정들이 이번 원정대가 다녀오기에 가장 적당하다고 판단하에 최종 협의중에 있습니다.

출발은 토요일에 하지만 긴 비행시간과 갈아타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도착은 일요일에 하게됩니다.

네팔이 좀더 가깝다면 좋겠지만 이렇게 먼 곳이기에 어려운 걸음으로 이곳에 가는 보람이 있는 것 같습니다.

8월 2일 월요일 ~ 4일 목요일

3일차 부터 6일차까지 4일간은 카트만두의 타파탈리 난민촌과 밥퍼 공동체에서 봉사활동을 하게됩니다.

처음 봉사를 하게되는 곳은 한국의 다일공동체가 마하나르 강 둔치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밥퍼"입니다.

아침마다 많게는 300여명의 아이들이 와서 아침식사를 하고 가는 곳인데요.

평화 봉사단은 이곳에서 아이들에게 "식사대접"을 하려고 합니다.

손에 때가낀 아이들의 손을 함께 딱아주고....

한명한명에게 밥을 퍼주고....

식판을 들고 가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목마르다고 소리치는 아이들에게 따듯한 물 한잔을 건냅니다.

한차례 식사가 끝나면 다음 아이들의 식사를 준비하기 위해 부지런히 식탁을 닦습니다.

이렇게 200~300여명의 아이들의 식사봉사를 마치고 나면 몸은 지치지만 마음은 가득찹니다.

8시 부터 시작되는 '식사대접'이 끝나면 늦은 아침식사를 마치고 타파탈리로 이동하게됩니다.

오후에 봉사하게 될 곳은 타파날리입니다.

이곳은 지역의 빈민들이 강주변에 모여서 살고 있는 곳인데요...

교육과 의료지원 같은 것과는 동떨어진 삶을 살고 있는 곳입니다.

타파탈리에 2시쯤에 도착해서 봉사준비를 하게 되구요...

타파탈리 아이들이 학교에 다녀오는 시간이 4시 반부터 방과후 교실을 진행하게 됩니다.

학교에서는 미술이나 체육들을 많이 하지 못하기 때문인지...

방과후 교실에 참석하는 아이들이 너무 좋아라 합니다. ^^

이렇게 부지런히 봉사활동을 하면 나흘이라는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가게 됩니다.

아마도 8월 5일 금요일에 포카라로 이동할때가 되면... 몇일 더 있고 싶다는 생각이 드실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