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요리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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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2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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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크리스마스 케잌...을 만들다..
2012년 마지막요리수업 공휴일이어서
이번주에 마지막 베이킹 수업을 했답니다...
지난주 수업은
그동안 냉동고 같은 교무실에서 고생하시는 샘들을 위해
향기롭고 따스한 아이들의 손길로 만든
슈크림케잌, 개성있는 만주, 호두파이를 만들어
샘들에게 전해드렸답니다.
이번주는 자신만의 크리스마스 케잌을 만들었어요.
장식을 자연에서 가져온 나무가지와 버려진 장미(소독처리 다 했답니다.) 등을 이용해서 그런지,
아이들이 아주 개성있는 케잌을 만들었어요..
함 감상해 보세요..
**항상 요리에 열정적인 다형이... 치즈~~~
* 케잌장식을 너무 여성스럽게 꾸며 날 감동시킨 연수..넘 근사해...
* 음~~~아직까지 사춘기 진행형인 예진... 예쁜데..
*아주 섬세한 손길의 소유자...요리수업의 귀염둥이 희상이..
*자신의 예술적 감각을 마음껏 표현한 하은이...
* 어머~~웨딩케잌같이 멋지다...조용하지만 재주가 많은 지수...
*원한대로 데코가 안돼서 너무 속상해한 은비...예뿌기만 하다..얘~~
* 항상 밝은 미소가 예쁜 나경이..가운데 그 하트는 누굴 위한것^^~
* 난 똑같은 건 못참아~~ 역시 남다른 희준이의 이층 케잌...
*** 여러가지 열악한 조건에서 아주 즐거워하며 요리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저도 덩달아 즐거웠답니다. 마치 아줌마들의 요리수업처럼 어찌나 재잘거리는지..
"내가 정성껏 만들것을 누군가에게 전하고
그가 맛있게 먹을꺼라는 상상만으로도
행복해지는게 요리사인것을 아이들도 알았으면 좋겠어요..^^"
댓글목록
다형다혜님의 댓글
고양자유 올해 마지막 두레모임때...선물로 보내느라...저는 제대로 맛을 못봤네여....
모두들 엄청 예쁘게 만들었다...^^
이나경님의 댓글
하트는 모두를 위한 것~ ㅋㅋ 쌤! 레시피도 올려주세요:)
샛별공주님의 댓글
실력이 대단하네요..
울 아그들 대단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