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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7월 다지원 강좌! 예술인간의 탄생, 게임 비평, 브레송의 영화, 뒤샹과 현대예술, 소설창작

1,548 2015.06.2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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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7월 다지원 강좌! 예술인간의 탄생, 게임 비평, 브레송의 영화, 뒤샹과 현대예술, 소설창작


다중지성의 정원 daziwon.net

[미학] 예술이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 『예술인간의 탄생』

강의 이름
개강 2015년 7월 11일부터 매주 토요일 저녁 7시30분 (8강, 140,000원)

강좌취지
이 강의는 『예술인간의 탄생』(갈무리, 2015)을 주텍스트로, 인지자본주의 시대 예술의 운명과 신자유주의 시대 예술의 위기를 분석한다. 다중의 관점에서 예술의 확장된 개념과 현대철학의 맥락을 이해하며 새로운 예술주체로서의 예술인간과 그에 따른 예술가 역할의 변화를 파악한다. 그 결과 ‘예술이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라는 오랜 물음에 대한 이정표를 만나게 된다.

1강 경제인간과 예술인간
2강 근대의 예술종말론과 예술적대성론
3강 현대의 예술종말론과 진화론
4강 예술진화에서 상황창조와 관계구축의 문제(상황주의자 미학과 관계미학)
5강 들뢰즈의 예술진화론과 이미지 장치로서의 예술론
6강 아감벤 미학과 정치미학적 가능성과 한계
7강 네그리의 미학과 예술가-다중
8강 삶미학과 리얼리즘

강사소개
현대미술을 통해 세상을 고민하고 공부하고 강의하며 작품하는 무위예술가


[미디어] 게임의 부름, 인간의 대답 : 우리는 게임을 무엇이라 부를 것인가

강의 이경혁
개강 2015년 7월 11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8강, 140,000원)

강좌취지
LOL챔피언스 결승전 유료티켓 4만 장이 1시간만에 매진되고 지하철 안 승객들의 대부분이 스마트폰 게임을 하는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는 의외로 게임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할 기회를 갖지 못했다. 편견과 그에 대한 반론만 오가다 보면 우리는 새로운 매체의 등장이 던지는 의미를 제대로 성찰하지 못한 채 한 시대를 보낼 것이다. 이 강좌는 게임을 다루는 여러 시선 중에서도 특히 매체비평의 대상으로서 게임을 다루는 방식에 집중한다. 놀이와 매체 사이의 어디쯤엔가 위치해 있는 게임을 살펴보고, 의미론을 뒤적이며, 게임의 존재를 만드는 지평들인 체제와 게이머를 함께 다룬다. 게임은 중독재냐 아니냐, 게임이 예술이냐 아니냐의 찬반 논의를 넘어서 게임을 게임으로 바라볼 수 있는 교양적 시선은 어디에 있는지를 함께 토론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1강 게임 - 우리를 비추는 또하나의 거울 / 게임이라는 새로운 매체의 출현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사회 현상들로부터 시작한다. 실제로 무슨 게임을 플레이하는지, 21세기 한국사회에서 현재 게임은 어디에 있는지, 그리고 그러한 게임의 위치가 말해주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한 총론을 다룬다.

2강 게임의 분류와 역사 / 디지털 게임의 등장 이전부터 존재했던 게임들의 이야기와 디지털 이후의 변화, 장르의 형성과 발전, 한국에서의 게임 도입과 변천사를 다룬다.

3강 놀이와 매체 사이 / 디지털 게임은 놀이이면서 동시에 매체다. 루돌로지의 시작점으로서 요한 하위징아와 로제 카이와의 저작들이 놀이에 대해 이야기하는 바를 살펴보고, 매체 관점에서 게임을 바라보는 관점을 이야기해 본다.

4강 게임의 의미론: 디지털 게임의 형태소들 / 게임의 의미는 어디에서 발생하고 어떻게 전달되는가? 게임을 구성하는 요소들을 분해하여 흩어본다. 시간, 공간, 신체의 확장, 자유의지, 논리 미메시스 등의 개념을 살펴본다.

5강 게임과 게이머: 세상과의 상호작용 / 게임의 근간에는 상호작용이라는 행위가 자리하고 있으며, 이는 게이머의 존재를 필수로 한다. 다른 매체 수용자와는 다른 형태의 수용방식을 갖는 게이머에 대해 살펴본다.

6강 매체비평으로서의 게임비평 / 영화비평, 문학비평, 미술비평, 음악비평 사이에 게임비평의 자리는 있는가? 게임의 비평이 가능하다면 우리는 그 비평으로부터 무엇을 얻을 수 있는가?

7강 블록버스터 게임, 인디게임 / 디지털게임은 산업사회 대중문화를 근간으로 하며, 산업적 맥락을 떼어 생각할 수 없다. 자본주의와 게임의 관계를 고찰해 보고, 체제 내적 요소와 외적 요소를 게임 안에서 나누어 생각해 본다.

8강 모바일 네트워크 게임, 어떻게 볼 것인가 / 2015년 한국을 지배하는 게임은 모바일 네트워크 게임이다. 현재의 대세인 모바일 네트워크 게임은 지속가능한가? 게임의 여러 장르 중에서는 어떤 위상인가? 다시한번 1강의 논의로 돌아가 본다면, 모바일 네트워크 게임은 우리의 무엇을 비추는 또하나의 거울인가?

강사소개
게이머.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회사원, 서평가, 게이머로서의 삶을 살고 있다. YES24에서 고전서평칼럼 <다시보고싶은책>을 연재했으며, 현재 미디어스에서 이라는 게임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영화] 작가탐구1 : 로베르 브레송 읽기

강의 김성욱
개강 2015년 7월 6일부터 매주 월요일 저녁 7시30분 (8강, 140,000원)

강좌취지
로베르 브레송의 특별함은 개인의 스타일을 넘어서 영화 고유의 순수화된 스타일, 다른 예술 표현의 스타일과는 다른 영화 독자적인 스타일을 구체화한 것에 있다. 브레송의 영화는 무언가의 촬영도 개인의 표현도 아닌 고유의 세계 그 자체이다. 신비주의, 초월의 작가, 인간 실존의 작가라 말하기도 어려운, 대신 아무것도 변경하지 않으면서 모든 확고한 영화 그 자체의 세계를 바꾸려 한 브레송의 작품들을 매주 한 편씩 살펴본다.

1강 게임의 규칙: 죄악의 천사들
2강 의지의 승리1: 사형수 탈출하다
3강 의지의 승리2: 소매치기
4강 동등성의 미학1: 잔 다르크의 재판
5강 동등성의 미학2: 당나귀 발타자르
6강 동등성의 미학3: 무셰트
7강 파리의 도스토예프스키: 유순한 여인
8강 천사와 악마: 아마도 악마가, 그리고 돈

강사소개
영화평론가, 중앙대 영화학 박사. 서울아트시네마의 프로그램 디렉터. 영화사의 거장들의 회고전을 기획해 개최하고 있다. 『데릭 저먼의 영국』, 『디지털 시대의 영화』 등의 책을 번역, 『루이스 부뉴엘의 은밀한 매력』, 『오시마 나기사』, 『장 피에르 멜빌』, 『영화와 사회』 등을 출간했다.


[미학] 현대 예술의 시원: 마르셀 뒤샹 ― <계단을 내려가는 누드 2>부터 <큰유리>까지

강의 전선자
개강 2015년 7월 6일부터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8강, 140,000원)

강좌취지
중세시대까지 예술은 적어도 종교적, 철학적, 도덕적 역할 등이 종합적으로 침투해 있어 표현형식마저도 인간 경험의 총체성과 결부된 것이었다. 그런데 근대부터 망막에 비춰진 것만을 표현한 예술이 등장했고, 마르셀 뒤샹은 이렇게 망막에 귀속된 예술은 이미 본연의 역할을 폐기한 상태라고 했다. 그래서 이 같은 예술은 변해야 한다는 각성이 그에게서 확연하게 드러났다. 그 일이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의 일이다. 아직까지도 예술작품이 망막에 비춰진 대상의 물질성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 것은 그만큼 예술적 사유가 과학적이든 철학적이든 하나의 관점에서 출발한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시각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냉철히 비판해 보고 창의적으로 사유해 보기 위해 이번 분기에는 마르셀 뒤샹의 작품세계에서 <계단을 내려가는 누드 2>부터 <자신의 독신자들에 의해 발가벗겨진 신부, 심지어>, 일명 <큰유리> 작품까지를 심층적으로 보면서, 아래에 제시한 참고문헌과 함께 다음과 같은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아볼 것이다. 그가 왜 ‘보이지 않는’ 것을 표현하려 했는지를 … .

1강 20세기의 거대한 미학적 모험.
2강 ‘정신적 작업’으로서 뒤샹의 시각적 사유: <계단을 내려가는 누드 2>
3강 망막적인 예술에 대한 비판, 기계미학과 그 작품들.
4강 망막 예술의 비판과 <레디메이드>
5강 사진과 움직이는 형상
6강 <레디메이드>: 반예술성과 개념
7강 <큰유리>: 신부와 아홉 명의 독신자들
8강 그림 내부에서 예술적으로 추리하는 것: 관객의 눈

강사소개
독일 뮌헨대 박사. 플럭서스(FLUXUS)와 그 주요 멈버인 요제프 보이스의 역량을 사회적, 예술적 또 생태적이고도 종교적인 측면에서 연구했다. 마르셀 뒤샹의 작품세계와 현대예술의 기수격인 <플럭서스>와 그 멤버들인 백남준, 요제프 보이스, 존 케이지, 히긴스 등과, 이를 통해 <미디어아트(Media Art)>와 <행위예술(Performance)과 미디어아트> 관계를 연구하고 있다.


[문학] 욕망의 소설 창작 ― 2015 신춘문예 당선작품 감상을 통한 소설 창작하기

강의 김광님
개강 2015년 7월 9일부터 매주 목요일 저녁 7시30분 (8강, 180,000원)

강좌취지
인간의 삶에서 가장 보편적이고 필수적인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언어이다. 사회적인 삶을 가능케 하는 기본 도구로 감흥을 전달하고 의사를 표시하는 것이다. 같은 말이라도 소설의 언어는 다르다. 소설 쓰기는 더 이상 꿈이 아니다. 꿈을 지연시키고 싶은가? 꿈을 이루겠다고 벼르는 과정을 통해 마침내 꿈은 이루어진다. 소설 창작의 욕망은 소설가의 글을 통해 부푼다. 욕망은 모방한다. 소설을 쓰려는 욕망을 실현하려 다른 작가의 소설을 읽고 감상한다. 최근 2015 신춘문예 당선작을 골라 합평한 뒤 수강생의 글을 합평하는 방식이다. 작품 합평 때 문학이론을 함께 공부하여 소설 습작에 보다 도움을 주도록 한다.

1강 2015 신춘문예 경향신문, 사익찬, 「입체적 불일치」
2강 2015 신춘문예 동아일보, 한정현, 「아돌프와 알버트의 언어」
3강 2015 신춘문예 문화일보, 도제희, 「유령의 2층 침대」
4강 2015 신춘문예 서울신문, 이은희, 「1교시 언어이해」
5강 2015 신춘문예 세계일보, 이은희, 「선긋기」
6강 2015 신춘문예 조선일보, 장성욱, 「수족관」
7강 2015 신춘문예 중앙일보, 정희선, 「쏘아올리다」
8강 2015 신춘문예 한국일보, 이지, 「얼룩, 주머니, 수염」

강사소개
충남 금산에서 태어났으며 중앙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11년 『21세기문학신인상 ― 「자귀나무 울음」』으로 등단해 발표한 소설로는 「기억의 채집」, 「시실리 연가」, 「숲의 망창」, 「러브체인」과 소설집 『우파루파의 예언』이 있다. 『2013 신예작가』, 『2014 신예작가』에 글이 선정되어 실었다. 현재 명지전문대학 문예창작학과 출강.


▶ 문의 : 02-325-2102 / daziwon@daziwon.net / 서울 마포구 서교동 375-13 성지빌딩 101호

▶ 메일링 신청 >> http://bit.ly/17Vi6Wi

▶ 웹홍보물 거부 >> http://bit.ly/1hHJcd7

▶ 홍보하면 좋을 사이트를 추천해주세요! >> http://bit.ly/SMGCX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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