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5월 30일 '책가방 없는 날'이 열립니다.

1,126 2016.05.25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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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십니까. 사랑하는 불이 가족 여러분.

불이학교는 정규 교육과정만으로 채워질 수 없는 부분을 보완하고 우리의 교육 철학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방안을 늘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런 고민의 결과 이번 학기부터 새롭게 만들어진 교육 행사인 책가방 없는 날을 소개합니다.


  우선 책가방이 없는이라는 말에서 느껴지는 그대로, 정규 교과 공부에 지친 아이들에게 여유와 쉼표를

주고자 했던 의도가 있었습니다. 다만 에도 다양한 의미가 있을 수밖에 없다면 가급적 학교의 지향과 함께하는

쉼표를 만들고 싶었고, 그 결과 독서 즉 책과 관련된 활동으로 꾸며진 책가방 없는 날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불이학교가 독서여행을 중심에 놓고 대안적 삶과 교육의 방법을 치열하게 고민하고 있다는 것을 다들 알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530책가방 없는 날은 정규 교육 과정을 잠시 접고 독서와 책 관련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되며

학생들은 주어진 행사 목록 가운데 자유롭게 선택해서 참여할 수 있습니다오전은 백일장, 작가와의 대화를 비롯한

책과 관련된 행사들이 진행되며 오후에는 학생들이 만드는 장터가 열립니다. 직접 만든 음식을 팔기도 하고

중고 물품을 나누는 바자회도 열릴 예정입니다. 어제 공지해드린 대로 교사들의 바자회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세부 일정은 첨부 파일에 들어있습니다.) 책가방 없는 날은 앞으로도 매 학기 두 차례 정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올해 처음 기획하여 열리는 행사인 만큼 추후 보완할 점도 많을 것입니다. ‘책가방 없는 날이 지난 이후에도

초기 기획 의도를 다시 한 번 점검하고 아이들의 의견도 존중하면서 의미 있고 내실 있는 행사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오는 530. 불이가족 여러분들의 많은 방문과 참여,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하니☆님의 댓글

책가방 없는 날에는

학교에서 수업 안하고 "뒹글뒹글 책읽는 날"로 시작하려 했는데
학생회 주관으로 재미있는 행사들이 많이 진행되네요~
 
불이학교 부모님, 이웃들, 불이학교에 관심있는 분들 모두 놀러오세요~~~

'도도' 치료비 마련을 위한 바자회도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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