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이배움터이야기

개학했네요.

999 2018.03.02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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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소리가 확연히 들립니다.

전동드릴 소리, 나무부딪히는 소리, 시끌시끌한 소리 등등

 

8기의 금요일은 살림수업이 이루어지는 날입니다.

목공을 시작으로

농사, 바느질, 요리 등등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오늘은 육아휴직 중인 손샘이 오셔가지고 불이+교실에서 사용할 책상을 만들고 있습니다.

 

저는 좀 더 편하게 만들 것 같은데

손샘은 수업이기에 더 다양한 작업과정으로 구상해서 오셨네요. 만들어지면 제법 마음에 들 것 같습니다.

과정은 좀 더 어렵겠지만요.

 

아! 반가운 사람도 있었는데 얼마전 졸업한 찬기가 보조교사로 왔네요. 목공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더니 

오늘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책상이 마무리 되면 그때 다시 한 번 보여드리겠습니다.   

댓글목록

8기대희엄마님의 댓글

우선 손샘, 감사합니다.

아~ 이렇게 목공수업을 했었군요!  제 나이 되도록 겪어보지 못한 목공수업인데,
다양한 체험을 하는 성장과정이 살짝 부러워지네요.
좋은 수업이 많다는 생각을 종종 하면서도...
'아이들에게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무언가?' 그런 생각에 사로잡히는가 봅니다.
못난 엄마 그만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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