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이배움터이야기

[청소년에게 참정권을] 청소년 농성장에 다녀왔습니다.

729 2018.04.1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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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화요일 청소년들이 참정권을 요구하는 있는 현장을 대희, 민서, 호영, 준혁, 대현, 충훈, 경화, 석원, 광민과 다녀왔습니다.

 

농성하는 청소년들의 점심연대였기에

호락호락으로 가서 점심도시락을 가지고 여의도농성장으로 갔습니다.

호락호락에 가니 동현이가 저희가 가지고 갈 도시락을 챙기고 있더군요.

호락호락에서 오디와 동현이를 보니 반가웠습니다.

 

여의도 가는 길에 흐드러지게 핀 벚꽃속에서 농성을 해야 한다니 왠지 서글펐습니다.

자신의 권리를 요구하는 과정은 자신의 많은 생활적인 부분을 내려놓고 이루어져야 하는지,

벚꽃피는 봄날 아무 목적없이 다닐 환경이 마련되지 않는지

이런 것들을 생각하니 서글퍼진것 같습니다.

 

그런데 왠걸,

가니 박주민 의원과 파주시의 한 의원, 국가인권위원회에서 도시락을 가지고 오셨더군요. 허허허허 ㅜㅜ

저희가 가지고 간 도시락은 저희도 먹고, 농성장의 저녁으로 하기로 했어요.

 

따뜻한 봄날, 여의도 한 가운데서 점심을 맛나게 먹고

농성하는 '율(별칭, 청소년 농성자)'과 왜 농성하게 되었고, 현재 상황은 어떤지, 농성하면서 어려운 점 등등을 나눴습니다.

율은,

청소년들도 권리가 있고 이 권리를 요구하는 것이고(지금 목표가 18세인거지, 18세까지가 목표는 아니라고 해요. 나이 제한이 있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이 있는 것 같아요)

새누리당의 반대로 어려움이 있다고 하네요.

농성하면서 밤에 시끄럽긴하지만, 그래도 잘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대희와 민서가 취지에 많이 공감하면서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석원이는 대안학교 학생회에 가서 논의를 해보겠다고 돌아왔어요. 

농성의 목표는 4월 통과예요. 그래야 6월에 투표를 할 수가 있다고 해요.    


청소년들이 여의도에 있다는 것

그리고 시민의 권리를 요구하고 있다는 것을 알면 좋겠네요.

이렇게 시민의 권리가 넓어질때 우리의 권리도 넓어질 것 같네요.

댓글목록

토닥님의 댓글

제가 한발 늦었네요~ 청소년 참정권을 주장하는 아이들을 보며 '내 권리는 내가 앞장서 지킨다'는 모습이 참 당차고 멋져보이더라구요. 나는 언제 저렇게 치열하게 투쟁해보았는가, 매사에 수동적이고 방어적인 모습으로 현실에 순응하며 살아가지 않았나 반성하기도 하고...^^
요즘 스마트폰 문제, 아이들 식사 문제 등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 있는데 나이에 따라 제한할 수 있는 문제인가, 정말 나이의 문제인가 교육의 문제인가 잡다한 생각이 많아졌네요. 또 청소년 참정권을 반대하는 분들 중 '너네는 법적 처벌도 소년법, 청소년 보호법에 따라 받잖아'라고 하는 분이 많은데,
통합교육을 하면서도 많은 분들이 '왜 언제는 배려하라고 하고 언제는 동등하고 똑같이 대하라고 하세요?' 라고 한 질문과 오버랩 되며 혼자서 고민에 고민도 하고...
아직 정리되지 않은 생각들을 주저리주저리 댓글에나마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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