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이배움터이야기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도록 해야지만

772 2016.09.07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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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학교 3학년이면 어김없이 거쳐가는 통과의례
징검다리 프로젝트

5기 박순범군은 지난 1학기  징검다리 프로젝트로
장애인 단체 봉사활동을 선택 했습니다. 그래서 매주
 수요일 오후 사랑의 동산이라는 곳에 가서 청소와 장애인
 식사 보조 등의 봉사를 하였답니다

징검다리 프로젝트가 끝난 방학과 개학 후에도 순범이가 봉사활동을 계속 하고 싶다고 하여 지금도 계속 가고 있습니다 게다가 그 곳 친구들에게 맛있는 걸 만들어주고 싶어 방학 동안 알바로 10만원을 모아서 사랑의 동산 친구들에게 치킨을 사다 주었습니다. 원래는 닭을 사서 직접 튀겨주려 했으나 상황이  안 되서 사다줄 수 밖에 없었네요

그곳 사회복지사 선생님들께서 어찌나 순범이와 학교를 칭찬하시던지 정말 뿌듯, 으쓱,대견 했습니다
치킨 배달하러 간날 윤재와 지은이도 도와주러 따라와서
청소도 해주고 그 곳 친구들이 잘 먹을 수 있게 식사 도움도 주었답니다  시설에 있는 친구들의 사진은 함부로 올릴수가 없어서 치킨 먹는 모습은 못 올리지만 나누며 성장해가는 우리 5기 친구들을 보시면 많은 칭찬 부탁 드립니다~
댓글목록

나무동무우님의 댓글

진실이 저에게 드러내는 증거는 뒤따르는 기적들에서
나옵니다. 이들은 자연적인 현상이 아니니,
자연의 손은 쇠를 달구지도 불리지도 못합니다.

                                                -신곡 천국 편의 어느 구절-


순범이의 저 행동이 누구보다도 순범이 부모님에게 큰 기쁨을 주었다는 사실을 순범이는 알고 있을까요?

연리지님의 댓글

예쁘네요 정말로

수민모님의 댓글

나는 저 나이때 저런 생각 못했는데~ 대다나다 얘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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