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8일 메아리 샘의 3기 진로 수업 시간에 3기 학생들과 풀뿌리 사회지기 대안 대학에 다녀왔습니다.

풀뿌리 사회지기 학교는 '채화당' 이라는 카페 공간과 지하 강의실에서 여러가지 인문 사회과학 수업이 열리고 있습니다.

배울이(학생)와 가르칠이(선생님)가 지식을 연구하고 나누며 대학의 본질적, 사회적 역할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대안 대학이라고 합니다.

이신행 연세대 명예교수가 설립한 이 학교는 헨리 데이빗 소로우, 헬레나 놀베리 등의 책을 필독서 삼아 자신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인간 본연의 삶을 연구하고 공유하는 공간이었습니다. 선생님들의 얼굴에는 확신이 스며 있었고 학생들도 모두 즐거운 표정이었습니다.

3기 주용이는 이 학교가 제법 마음에 들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