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윤서(송)와 4기 태금이가
인천시민단체 문화바람이 진행하는 /소우주환상곡/이란
시민뮤지컬에 참여하기 위해 일산에서 무려 인천 남동공단까지 꼬박꼬박 오고있습니다.
그동안 음악감독님이 작사,작곡하신 17곡의 노래도 연습하고
안무감독님과 몸풀기 연습, 다양한 즉흥극도 해보았고
개인 오디션도 보고
어제는 연출님과 조연출님 앞에서 작년 대본 리딩도 했습니다.

태금이와 윤서가 불이에서 여러차례 연극을 해와서 그런지
그들의 '끼'발산을 또래 친구들이 따라잡지 못하네요~
(팔이 안으로 굽는건가요)

물론 두 친구 모두 그동안 관계가 이미 형성된 친구들과 작품을 준비하다
새로운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며 합을 맞춰가는 것에 많이 어색해하고 읐습니다. 그건 저도 마찬가지니까요. 그래서 서로 더 힘을 주고받는것 같네요.

왕복 긴여정임에도
방학동안 성실하게 교육에 참여하는 두 친구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배역캐스팅은 미정이지만 개학&졸업하고도
꾸준히 참여해 좋은 작품속 멋진 배우로 무대에 서는 날을 기대해 봅니다.
무대는 부평아트센터에서 5월초에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