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과 여성 인권 박물관은 일본군 위안부 생존자들이 겪었던  역사를 기억하고 교육하는 공간 입니다.현재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넘어 전쟁 성폭력을 당한 전 세계의 여성과 연대하고 지원해주는 활동 공간이기도 합니다. 베트남 전쟁에서 한국군이 , 콩고의 내전 가운데, 지금은 시리아에서 전시 성폭력은 계속 되고 있습니다.
전쟁과 여성 폭력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나비비금을 만들어 전 세계로 보내는 일도 하고 있습니다.

더 의미있는 것은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기부해주신 돈이 이 박물관을 세우는 씨앗 자금이 되었다는 겁니다. 피해자에서 이젠 인권운동가로 활동하시는 할머니들의 삶은 차라리 경건하기까지 합니다. 이제 남은 서른 여덟 분의 할머시들마저 너무 연로하시지만
그래도 우리가 기억해야할 것입니다. 기억되지 못한 역사는 반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