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이배움터이야기

아그라가 넘 행복해요!! ^^

1,310 2017.10.2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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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살라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드디어 다시 여행길에 올랐습니다. 

이번에는 12시간에 걸처 다람살라에서 델리까지 이동하구요...
델리에서 아그라까지 기차로 이동합니다.
이후 하루종일 아그라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타지마할을 탐방하고 타지마할과 시장 타방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다람살라에서 델리까지는 전용차량을 대절했습니다.
원래는 올라올때와 같은 버스를 타고 내려갈 예정이었지만, 델리 도착해서 다시 택시를 타고 기차역까지 이동해야 했습니다.
12인승 탬포트레블러를 버스비와 같은 요금으로 해주겠다는 이야기와,
델리 도착해서는 1500루피만 추가하면 기차역까지 대려다 준다는 이야기에 불편함 보다는 편하게 많다는 생각에 '탬로 트레블러'를 타고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인도인들의 골반에 맞게 만들어진 의자는 아이들에게 12시간동안 불편한 잠을 자게 했습니다.
그래도 다른 팀들 눈치볼 필요없이 아이들 상황에 맞춰서 화장실 가거나 쉴수 있는건 장점이었습니다. ^^


델리의 니자무딘 기차역에 예정보다 2시간이나 일찍 도착했습니다.
버스를 내려서 갈아타는 시간과 소형버스의 빠른 움직임이 이렇게나 시간을 단축해주네요...


델리에서 아그라까지는 클레스가 높은 기차를 타고 갑니다.
평화여행중 가장 비싼 심지어 에어컨까지 나오고 거기에다 아침식사까지 주는 기차인데요.
오믈렛과 간단한 빵이나오는 깔끔한 식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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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마음으로 도착한 아그라는 뜨거운 햇살로 우리의 얼굴을 간지릅니다. 
'애들아 썬크림바르자. 모자도 쓰고, 그래야 씨커먼스 안된다.' ^^



역에서 주요관광지로 들어가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아주 드문드문 다니는 버스는 힌디어를 할줄 모르면 아주 힘든 교통편이죠...
그래서 택시, 오토릭샤, 사이클릭샤를 많이 타구요.. 최근에는 4명이 탈수 있는 전기릭샤도 대중교통편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중 6기가 선택한 교통편은 지역경찰이 운영하는 프리페이드 택시입니다.
이미 정해져있는 요금을 경찰이 약간의 수수료를 받고 택시와 연결해 주는 것입니다.
기차역 앞에서의 외국인 바가지 흥정을 피하려고 프리페이드 택시를 택했는데요....
결정정으로 이들이 숨기고 저희에게 말하지 않은게 있었습니다.


주말에는 타지마할 앞 교통이 막혀서 택시들은 1키로 이상 떨어져있는 지역까지만 접근할수 있고.
이후부터는 걷거나 오토릭샤를 다시 타야한다는 것입니다. ㅜㅜ;

잘은 모르겠지만 아마도 상습적으로 속이는 듯합니다....   내년에 확인해보죠...



어쨌든 오토릭샤로 100루피면 가는거리를 조금 편하겠다고 250루피나 지불하고 탑승한 택시가...
한참이나 먼곳에 내려주는 바람에 모두들 뜨거운 햇살에 얼굴이 달궈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타지마할 남쪽 문쪽에는 많은 기념품 상가와 중간 서클에 식당들이 모여있습니다.
이중 조니스 플래이스가 10여년 전부터 신라면을 팔기 시작하면서, 여행중인 한국인들의 향수를 달래주는 역할을 하고있습니다.
매년 이곳에서 라면을 먹으며 벽에 낙서를 하며 발자국을 남기곤 했었죠...
하지만 올해는 대대적인 수리로 식당은 깨끗해 졌지만, 선배들이 남겼던 발자취들은 전혀 볼 수가 없었어 아쉬움이 컸습니다.


후다닥 해치운 신라면 한그릇은 장시간 이동으로 피곤한 우리의 몸을 깨우기에 충분했습니다. 
이젠 타지마할을 구경해야죠!!!!
인도인들은 10루피를 내는 입장료를 외국인들은 100배나 비싼 1000루피를 내야지만 입장할 수 있습니다. 
디왈리 막바지 씨즌이라 이렇게나 많은 사람들때문에 여유나 낭만을 가지고서 타지마할을 볼수도 없는데...
1000루피는 너무 비싼것 같습니다. ㅎㅎㅎㅎ


그래도 세기적인 러브스토리의 장소에 선다는 것만으로 우리는 행복해하며 기념사진을 찍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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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1조이기에 찍을 수 있었던 인생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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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태금님의 댓글

애들이 점점 꼬질꼬질...

여울님의 댓글

서로서로 엉켜서 잠을 자는 모습을 보니 참 정겨워 보이네요. 저 바지 입은 인증샷은 안찍어 주는건가? 상유바지는 내 스타일인디??

peppermint님의 댓글

무굴제국의 황제 샤자한이 왕비 뭄타즈마할의 죽음을 추모하여 건립한 묘소 건축물인 '타지마할'(고등학교영어교과서에도 소개가 되죠^^)에 불이평화여행팀이 인증샷을 날렸군요!
또한 1조라서 '인생샷'의 행운을 누린 세명의 팀원들 모두 멋지네요!  배우들의 연기도 좋지만, 연출감독님의 역량 또한 돋보입니다 ^^
길바닥에 포개져 자는 장면이 처음 볼때는 좀 당혹스러웠지만 인도자유여행자들의 내츄럴본 모습인것 같아 길이남을 추억의 한 장면이 될 것 같네요~

6기감자님의 댓글

어디에도 없을 인생샷을  인도에서 남긴 행운아 들입니다 ^^  타지마할의 존재감 만으로도 꼬질함이 감춰지네요 ㅎㅎ

좋은날님의 댓글

이번 이야기야말로 정말 로드 무비 장르네요~~^^
플랫폼 바닥에 서로가 서로를 의지해 잠들어 있는 장면은  마치 연출이라도 한듯, 영화의 한 장면 같고~^^
은빈이와 재호의 멋진 플랫폼 사진도 여행의 감성을 잘 보여주는 장면이네요~~
기차에서의 장면은 물론, 타지마할에서의 장면, 특히 손샘과 같은 조라 인생 사진을 건진 1조의 사진 장면들은....정말~~엄지 척!!! 이네요~~^^
(손샘의 유니크한 독사진과 형샘의 시크한 독사진도....제대로 한몫을 하네요~~^^ 다음엔 2, 3 조의 인생 사진도 기대해봅니당~^^ )
손샘의 생생한 글솜씨와 뛰어난 사진 실력으로 마치 같은 현장에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세기의 러브 스토리 앞에서 그 순간만은 아이들도 세기의 사랑을 꿈꾸는 romanticist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p.s: 원래  romanticist인 세훈아~ 타지마할을 보며 세기의 사랑을 꿈꾸어 보았니? 혹은 멋진 소설의 아이디어라도...?^^
      근데, 썬크림은 왜 안바른거야? 얼굴이 거의 화상 수준이던데.....ㅠㅠ (이미 시커먼스....ㅠㅠ)
      가뜩이나 알러지도 있으면서... ㅠㅠ 썬크림 잊지말고 반드시 발라주면 좋겠어~~~ (더운 곳에선 썬크림은 생명과도 같을지니..)
      귀국해서 얼굴을 못 알아보는 불상사가 없도록~~ㅋ
      (게다가 그 상태로 계속 가면 알러지때문에  세훈이 니가 더 힘들껄...자신의 몸은 자기가  알아서 ~~~!)
      그리고 모자와 등산용 얼굴 가리개도 가져갔는데, 그냥 가져 갔다 짐만 되는 불상사가 없도록~~~(사용하세용~~^^)

제이님의 댓글

타지마할의 6기!  부럽다 얘들아!  언젠가 불이학교에서 강연하신 교수님의 말씀처럼 다음에는 기하학과 도형학을 잘 섭렵하여 건축물의 진정한 가치를 발견하도록 하렴! 근데 너희들 너무 시커먼스 꼬질꼬질 ㅎㅎㅎ 특히 세훈이 넌 정말 시커먼스다!  ㄲ썬크림과 모자 얼굴가리개 좀 사용하렴!  아님 귀국하면 널 못알아 볼지도 ㅋㅋㅋ  얘들아!  모두들 건강하게만 돌아와다오!!!  세훈아빠드림.

연두님의 댓글

매일 접하던 소식을 단 며칠 못봤다고 많이 궁금해지더라구요.
그래서 새롭게 올라온 아이들 소식이 무척 반갑네요.
고단하고 바쁜 일정 속에서도 꼼꼼히 기록으로 공유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길거리 노숙 해보고 싶어했던 준혁이
원없이 노숙도 해보고, 여행에서 자유도 경험해보고,
친구들, 선생님들과도 더 깊게 알아가는 귀한 시간들을 보내는 모습
대견하고 뿌듯하고 아주 많이 사랑스럽습니다.

언제나 밝은 표정에 적극적인 상유
눈이 너무 예쁜 미소 천사 영식
역동적인 포즈로 사진의 멋을 만들어내는 세훈
표정 안에 수많은 감정과 이야기를 담아내는 환
조용한듯 유머가 있는 듬직한 철민
모범생 포스 풍기는 멋진 재호
춤이란 이런 것이다 난 춤왕춤신이다를 보여주는 매력적인 서연
활짝 웃는 미소가 얼굴 가득 예쁜 은빈
사진으로 보니 더 보고싶은 준혁이까지
모두모두 사랑한다!!

밥풀님의 댓글

역대 인도여행 사진 중에 제일 선명하고 멋지네요...손샘 카메라 바꾸셨남??
6기의 갈수록 쫌씩 현지화돼 가는 모습.. 보기 좋네요...ㅎㅎ 모두 건강하고 안전 즐거운 여행~

미루님의 댓글

눈물 찔끔 날뻔 했네요. 아이들의 모습이 짠하거나 안쓰러워서가 아니라 넘 웃겨서요^^ 손샘이 보내오는 소식들은 감동과 코믹스러움.. 인생이 담겨있네요. 언제쯤이 될지는 몰라도 2017년 10월 6기  평화여행이 얼마나 소중한지 또한 앞으로 살아가면서 줄 여향에 대해서 지금은 전혀 모를 것입니다. 피곤하고, 즐겁고, 여지껏 경험해보지 못한 경험들을 접하면서 신기해하면서 여행을 느끼고 있을 것이기 때문에..... 암튼 넘 부럽워요. 살아온 15년 만에 경험한는 것들에 대해서......
손샘, 형샘, 메아리샘 건강 잘 챙기시구요. 아이들이야  하루 자고 나면 벌떡일어날 수 있는 에너지가 있지만 어른들은 시간이 필요한지라.....
6기 친구들 마음껏 느끼고 경험하고 뛰어 놀고.....행복한 여행 쭉~~~~

재호님의 댓글

조작된 인생샷이라ㄴ..... 읍읍

제이님의 댓글

재호야 네 사진실력 좀 발휘해 보렴. 작품 좀 찍어와 ㅋ. 기대할게. 세훈아빠가.

상유님의 댓글

뜨아~~~~ 타지마할 너무나도 이뻤던 곳!!!!
드디어 말로만 듣던 조니스 플레이스도 한번 가보고!!!
아그라는 정말 좋은 추억이 될 뻔한곳..

제이님의 댓글

좋은 추억 많이 쌓고 와 상유야!  너희들의 젊음이 부럽고 뿌듯하다!  세훈아빠가.

상유님의 댓글

아그라성하고 타지마할 갔는데  너무 크다.. 아무튼 인상 깊었던곳 [서연']

제이님의 댓글

서연아. 나중에 타지마할에서 네 춤 한번 공연하면 어떨까?  기대하마!  세훈아빠가.

실버빈님의 댓글

타지마할, 아그라성. 무굴제국의 매력을 많이 느꼈습니다
다시한번 가 보고싶은 곳

제이님의 댓글

나도 가고 싶구나. 부러워 은빈아 ㅎ. 세훈아빠가.

실버빈님의 댓글

아그라성 타지마할 보다 경복궁 제주도 돌담 돌하르방 강아지가 더 멋져요 한국가고 싶어요(이철민)

제이님의 댓글

그래 철민아!  신토불이다 ㅎㅎ. 하지만 기왕 간 거 재미있게 즐기다 오렴. 다름을 알고 이해하면 니 작품에도 많은 도움이 될 듯 ㅋ.  건강히 지내고!  세훈아빠가.

퍼니토마토님의 댓글

따지마할! 다시 한번 가보고 싶은데,
... 안되겠지? 안될거야 아마...
...포기하자...

좋은날님의 댓글

왜 다시 못가?
가면 되지~~~~ 포기하는 건 정말 노! 노!노!
다음엔 엄마랑 가서 세훈이 니가 가이드 해주면 안되겠니?~~~~ㅎ

제이님의 댓글

세훈아 아빠랑 가자. 포기는 불이인과 맞지 않는 단어같아! 혼자 힘들면 함께 가면 되는거야!  아빠 엄마도 있고 선생님 친구들도 있다. 언제나 널 믿고 응원하마!  울 아들 화이팅!  아빠가.

정God환Rabbit희님의 댓글

타지마할, 아그라성 모두 좋은(?) 건물이였습니다.

제이님의 댓글

그래 좋지? 나중에 기하학 공부해서 왜 뭐가 좋은지 꼭 느껴보렴. 환희 화이팅!  세훈아빠가.

와룡님의 댓글

생기넘치는  표정들에 가슴이 뭉클~
몸빼바지 샷 멋지고, 선생님들의 모습도 ㅋㅋ
서연이와 은빈이 투샷 와우~
씩씩하고 즐거운 모습들 너무 고마워~~

"딸~ 보고싶다~ 
엄마가 워크샵중이라 소식이 늦었네...
멋진추억 많이 쌓고~ 건강하고~"

통통님의 댓글

본 사진중 젤 생동감 있어보이네요~~
타지마할성등 유적지가 가득한곳
좋아보이네요

은빈아~~타지마할 아그라성 모두 은빈이가 좋아할만한곳이네
역시 네모습에서 웃음이 ㅋㅋ 의상도 잘 골랐네 편해보여
발은괜찮니? 그래도여행중에 이리 문자라도 나눌수있어서
다행이다
늦게 답글올려서 미안해~~

마카롱님의 댓글

ㅎㅎㅎㅎ 패션이 인도스타일로 점점 바뀌어가고 있네!. 타지마할 정말 내 현실눈으로도 보고 싶다아~부럽다 애들아 ㅠㅠ

샘물님의 댓글

에어컨이 되는 기차라니......꿈의 기차를 타셨군요^^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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