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이배움터이야기

완전 행복 할 뻔한 아그라!!! ^^

1,317 2017.10.2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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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식사 시간이 되어 사다르바자르(시장)에 있는 마마치킨에서 탄두리 치킨과 현지음식을 먹기로 했습니다.
아그라에 오면 꼭 들리는 곳인데요...
식당보다 50%나 저렴한 가격에 훨씬 맛있는 경쟁력으로 무장한 이곳은 현지인들도 너무나도 좋아하는 잇플레이스입니다.

우선 1인당 애그롤을 한나씩 먹고 약간의 허기를 달랩니다.,
두번째로 '치킨롤리팝 드라이'는 간장소스같은 달콤 짭짤한 양념과 부드러운 다리살로 본격적인 치킨에 대한 그리움을 증폭시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매콤한 맛살라 양념에 절인 치킨을 화덕에 직화로 구운 '탄두리치킨'을 먹으며 본격적인 식사에 들어갑니다.
조금 아쉽지만 이제 버터난이나 로띠로 부족한 부분을 채우면서 아그라에서 즐거운 회식을 마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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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까지만 해도 여행은 즐거웠습니다. ㅜㅜ;

저역까지 배루르게 마치고 이동한 아그라 칸드 기차역은 언제나 처럼 붐비는 사람들로 발딛을 틈이 없습니다. .
아직 두시간이나 기차시간은 남았으니 여유는 있습니다. 
몇번 플랫폼으로 오는지 확인해봅니다. 그런데 어디에도 저희가 탈 12385편 기차는 보이질 않습니다.
불안한 마음으로 창구로 가서 물어봅니다.
"이 기차가 언제 오는건가요?"
'이 기차는..... 딜레이 되었네요..!'
'음.... 몇시에 온다는 거죠?
'20시간 딜레이 되었네요. 내일 저녁 7시에 도착할겁니다.
'헐.......................................................'
이소식을 전해들은 6기는 좌절할 수 밖에 없네요.
벌써 8시가 넘어가면서 온세상상이 컴컴해진 상황이라 어떤 선택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거든요...


선택지가 몇가지 있긴 합니다.
  1. 기차역에서 노숙하다.
  2. 숙소를 찾아본다.

다람살라 부터 이곳까지 이동해 오고 하루종일 타지마할, 아그라성, 사다르바자르까지 종일 돌아다닌 상테라
노숙은 무리인 상태라 결국 늦은 밤이지만 숙소를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대신 아이들이 숙소팀으로 나가는 대신 형샘과 손샘이 별동대로 나가기로 했습니다.

아그라칸드 기차약 앞을 수십분 돌아다닌 후에 예산에는 좀 넘어서지만 하룻밤 보낼 수 있는 '란짓호텔'을 찾았습니다.

 

갑작스럽게 컨디션이 나빠진 환희를 포함해서 모두들 깨끗한 침대에서 편안한 하룻밤을 보낼 수 있었네요..ㅎㅎㅎㅎ
댓글목록

태금님의 댓글

사.....상유야........

혜연님의 댓글

ㅋㅋㅋㅋㅋㅋㅋ맛난 식사~

peppermint님의 댓글

탄두리 치킨, 드디어 맛보고야 말았군요!
엄청 매워 보이는데 인도의 맛을 혀에 각인시키고도 남을듯 합니다. ^^
모두들 행복한 미소를 날리고 있군요~
인생은 행복하고 여행은 즐겁습니다~
불이평화여행이여,
영원하라!!

6기감자님의 댓글

와우~  아이들 ㅎㅎ  할말이...  저 탄두리치킨맛은  아마도 오래 기억될듯하네요 ^^  그저 부럽습니다

좋은날님의 댓글

가기 전 부터 가장 기대했던 음식인 탄두리 치킨을 먹는 아이들의 모습이 정말~~~버라이어티  하네요~~~ㅎㅎㅎ
이번 장르는 버라이어티~~미식~~쇼~~~인가요~~~?^^
특히 이번 편은 환희의 표정이 가장 탄두리 치킨의 맛을 잘 표현해내는 것 같네요~~~^^
모든 음식이 안맞다던 환희가 탄두리 치킨을 먹는 표정~~~^^ 엄지~~~척! 그렇게 여행자가 되어간다~~~^^네요~~
형샘과 손샘으로 이루어진 무적 별동대의 활약 덕분에 6기 아이들과 메쌤이 편안한 밤을 보냈겠군요~~~
든든한 무적 별동대에게 감사의 박수를~~~~!!!

머글님의 댓글

사진들이 예술이네요.. ㅎㅎ
생생한 모습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애들 모습이 밝아보여서 보기 좋습니다.

제이님의 댓글

아이들의 표정이 참 가지각색입니다 ㅋㅋㅋ  거의 처음 경험했을 현지 시장에서의 현지식...  사실 우리나라에서도 조금은 터프할 수 있는 ㅎㅎ 
그래도 함께 있기에 즐거울 6기 아이들을 생각하며 미소를 지어 봅니다.  애들아! 화이팅!  세훈아빠드림.

연두님의 댓글

사진사의 순간 포착 능력
아이들의 살아있는 표정
탄두리 치킨 광고로 써도 좋을만큼~
쓰읍~ 먹고싶어집니다~

재호님의 댓글

젠장... (이때는 아무도 이후의 일을 몰랐었지....)

제이님의 댓글

재호!  젠장 후에는 와우가 온다!  인생은 그런거다!  기대해!  세훈아빠가.

상유님의 댓글

크~~~~~~ 역시 인생짤 하나는 나와야지!!
탄두리 치킨 넘나 맛있고 타지마할은 넘나 이쁜것
모두들 사진을 넘나 열심히 찍는것...

제이님의 댓글

상유는 인도체질인가봐?  제대로 즐기는 것 같다 ㅋ. 멋져!  세훈아빠가.

실버빈님의 댓글

이때 부터 아그라는 6기의 욕이 되었죠.

제이님의 댓글

실버빈!  은콩이 잘 지내다 와라! ㅋ 그래도 아그라 좋은 점 생각해 보고. 세훈아빠가.

상유님의 댓글

탄두리 치킨 너무 맛있고 우리 가족 빨리 보고싶다..ㅜㅜㅜ[서연]

제이님의 댓글

서연아 아빠 엄마도 네가 젤 보고 싶으실 걸?  건강히 지내다 와!  세훈아빠가.

실버빈님의 댓글

탄두리치킨 보다 굽내치킨이 더 맜있어요 한국가고 싶어요 (이철민)

제이님의 댓글

철민아 한국은 앞으로 계속 있을 곳이니 넘 그리워 말고 새로운 경험을 즐겨보렴! 세훈아빠가

퍼니토마토님의 댓글

또 먹고 싶다...

좋은날님의 댓글

우리 세훈이가 그럴줄 알았지...평소 치느님을 목놓아 부르던 아들이니...~~~ㅋ
잘 먹는 아들, 엄지 척!!!
귀국해서 엄마, 아빠랑 가자~
엄마, 아빠 모두 탄두리 치킨 좋아해~~~^^

제이님의 댓글

아빠도 먹고싶다 ㅎ 탄두리 치킨 아빠도 좋아해!  ‘치킨은 진리죠’. ㅎㅎ 네 목소리가 들린다 ㅋ. 아빠가!

정God환Rabbit희님의 댓글

아그라 싫어

제이님의 댓글

환희야! 역시 너의 시니컬한 반응 ㅋㅋ  그래도 좋은 점 찾아보렴 ㅎ. 세훈아빠가.

마카롱님의 댓글

ㅋㅋ 좋았던 점도 있을텐데. 탄두리 겁내 맛잇어 보이는구만

와룡님의 댓글

ㅎㅎ 표정들 정말~~에서 탄두리치킨 맛이 전달되네요..

통통님의 댓글

ㅎㅎ실버빈넌 비비큐잖아~~ㅋㅋ나두 탄두리치킨~~먹꼬싶당
대단하다울딸~~인내력짱~~^^

미루님의 댓글

탄두리 친킨 넘 매운듯..여행기 읽으면서 입에 침이 고인다요^^

상유 표정 짱입니다요. 상유 인생짤도 굿. 상유 표정에서 읽을수 있어. 즐기고 있다는 것을... 상유 많이 많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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