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에 와있는 손샘입니다.

 

오늘은 평화여행 이틀째 이야기를 해보려구요.. ^^

 

 

아침 일찍 일어나 바라본 네팔의 하늘은 눈부시도록 푸르릅니다.

몬순이라서 오후에 한 시간씩 비가 내려 하늘을 씻어주어서 인지..

아니면 이곳이 해발 1280m나 되는 곳에 있어서 인지 정확히는 알지 못 하지만…

하늘이 더 가까워서 이렇게 손에 잡힐 것만 같습니다.

 

 

 

아침 일찍 방문한 박타푸르의 밥퍼에는 이미 200명의 아이들이 줄을 서서 밥을 먹길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에게만 아침식사를 대접한다는데 이렇게 아이들이 많다면 어른들을 얼마나 이 지역에 많을지 놀랍기만 합니다.

 

이곳 네팔의 다일공동체는 처음 대나무로 만들었던 가건물에서 한국의 은행과 유명인들의 도움을 받아 벽돌 건물과 대안학교 그리고 유치원까지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방문한 기간 동안 같은 일정으로 아산제단에서 의료캠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0여명의 의사와 간호사분들이 아이들에게 식사를 제공한 후 아픈 아이들과 어른들을 진료한다고 합니다. 저희가 보기에도 낙후되고 위생적이지 못한 곳에서 사는 빈민촌 사람들에게 피부병은 필수로 따라다닐 것 같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진료를 받고 건강해 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