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회이야기

<늦은> 심상정 의원님께 당선증을 전달하다! & 간담회 후기

631 2017.08.16 17:35

짧은주소

본문

ㅎㅎ 많이 늦은 후기네요~ 이렇게 정신없이 후기 작성하고 싶진 않았는데! 1학기를 정리하며 쓰게 되었어요.

더늦으면 못 쓸 것 같아서요 홀홀..

 3f4808e0f7d7e06081ecd40d3407e386_1502873 

무튼 고등학생회장의 부재로 (5월달 부터 부재 상태입니다.)

심상정의원님과의 만남은 학생대표의 위치로 저만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5월 8일에 있었던 학생 모의투표의 당선증을 제가 학생들을 대표하여 심상정의원님께 전달해 드렸습니다, 

 

"진정한 참여 민주주의를 희망하는 불이학교 학생들은 

지난 대선기간에 우리의 바램을 이루어줄 수 있는 대통령을 뽑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청소년에겐 투표권이 주어지지 않았고, 우린 학교에서 모의대선을 치르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청소년의 투표권을 바라며, 우리가 뽑은 자랑스러운 대통령, 심상정 의원님께 이 당선증을 드립니다. 

생명과 평화 그리고 민주주의가 꽃피는 세상을 만들어 주시길 바랍니다. 저희도 저희의 자리에서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7년 7월 15일 불이학교 학생들을 대표하여 드림.

 

청소년들도 정치에 참여할 권리가 있음에 동감하는 바입니다. 투표권 연령이 16살까지도 내려가야 하며, 지금의 정치인들은 청소년을 두려워하고 있다! 라는 심상정의원님의 말씀이 인상깊었습니다. 저도 제 자리에서 청소년의 권리를 위해서 끊임없이 싸워나가야겠다란 생각이 들었네요. 

 3f4808e0f7d7e06081ecd40d3407e386_1502873 

이후 있었던 간담회에서는 

 

대안교육에 있는 학생들의 어려움을 전달해드렸는데요.

 

1. 사회적 인식

2. 안정적인 공간

3. 대한민국의 청소년으로써 누려야 할 마땅한 권리X

 

에 대한 현실적 어려움들을 호소했습니다.

 

문제아, 부적응아,란 시선들이 있고, 나온 학생에게 책임을 돌린다.

'학생'에게 책임을 돌리기 보단 현행 학교체제에서 문제가 있음을 알아주었으면 한다.

 

왜, 학교를 나오면 급식비 조차 받지 못하여야 하나요?

지금 대안학교의 공간과, 시설은 열악합니다. 

저희도 교육 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등등의 이야기들을 드렸고,

심상정 의원님께서는 진정성있게 들어주셨고 동의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어지는 제가 저의 자리에서 학생들의 의견을 표명하고 저희의 권리를 외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요? 란 물음엔

학생들을 모아 성명서를 내 보는 방법이 있을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우리의 권리는 우리가 찾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도움이 필요하다면 도움도 충분히 받아야하겠지만요,) 

 

상정님의 최선을 다해 도와주시겠다는 의지를 볼 수 있었기에. 또 실제로 다음 간담회도 추진하시겠다고 말씀하셨기에

요구하면 바뀔 수 있구나! 란 희망을 얻을 수 있어서 뜻 깊었고.

 

 직접 정치인을 만나, 저의 권리를 요구해 본 경험이 처음이었던 

제에게도 참 뜻 깊었던 경험이었습니다.

 

친절히 답변해주신 심상정 의원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667건 5 페이지
제목
혜연 아이디로 검색 2017.08.27 719
혜연 아이디로 검색 2017.08.27 826
승윤 아이디로 검색 2017.08.24 597
혜연 아이디로 검색 2017.08.24 650
혜연 아이디로 검색 2017.08.20 766
혜연 아이디로 검색 2017.08.18 679
동현 아이디로 검색 2017.08.17 622
혜연 아이디로 검색 2017.08.17 623
혜연 아이디로 검색 2017.08.16 883
혜연 아이디로 검색 2017.08.16 829
혜연 아이디로 검색 2017.08.16 623
혜연 아이디로 검색 2017.08.16 632
혜연 아이디로 검색 2017.07.22 6,112
김충훈 아이디로 검색 2017.06.26 1,470
혜연 아이디로 검색 2017.07.02 751
월간베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