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회이야기

L.T 활동내용 및 활동 후기

673 2017.08.18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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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등학생대표 이혜연입니다. 졸업작품 준비와 2학기 준비로 여념이 없지만, 

저 개인적으로 L.T 결정사항 논의사항을 정리하다가, 후기도 같이 남겼으면 좋겠다는 욕심이 들어서 후기를 작성하게 되었어요.

하핫... 양심에 찔리네요. 제가 이럴 때가 아니긴 한데요. 쓰면서 반성합니다. ㅠㅠ 암튼. 빨리 써볼께요.

 

저희 (1,2학기 자치운영위) 는 이번 8월  17~ 8월18일 1박 2일간 '리더쉽 트레이닝'을 가졌습니다.

리더쉽트레이닝은 말 그대로 '리더' 훈련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이번 리더쉽 트레이닝은 특별히 저의 요청으로  2학기 '학교 운영 관련 논의 및 계획'에 좀 더 초점을 맞추게 되었습니다.

바다쌤께서 교사회 내에서 L.T를 제안하고. 주도적으로 이끌어주셔서, L.T라는 자리가 만들어질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캠프 내내 옆에서 보조해주신 형쌤께도 감사드려요.

 

일정은 이랬습니다. 꽤 빡빡한 일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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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란 무엇인가와, 자신의 업무 유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네요.  저는 사람들이 못 보고 있는 부분을 알려주고, 방향성을 제시해서 옳은 방향으로 갈 수 있게 이끄는 사람이 리더가 아닐까? 라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졸작 재심사 발표하느라 여념이 없어서 이 시간에 집중해서 듣지는 못했어요. '

아쉽아쉽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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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업무 스타일은 객관주의형으로 나왔네요. 요새 제가 일할 때 많이 비추는 경향인 것 같은데, 맞는 것 같은 부분도 있고 아닌 부분도 있지만 대부분 맞는 것 같아요. "만약 어떤 과정을 잘 모르는 경우 비난을 피하기 위해 개인적으로 철저히 준비한다." 는 부분은 좀 소름이 돋는 부분이었습니다.  

참 피곤하게 살아요. ㅎㅎ 암튼, 제 업무 스타일에  함께 하면 좋은 사람, 스트레스 상황에서의 대처 등등을 참고할 수 있었어요. 

 

이렇게 2시간 동안 간단히 업무 유형, 리더란 무엇인가에 대해 나누고 1학기 반대표, 부대표에게 들어보는 이야기 2학기 반대표, 부대표에게 들어보는 2학기 계획이란 시간을 가졌는데요, 1학기 반대표들이 많이들 l.T가 있는 걸 까먹고 다른 약속을 잡으신 관계로, 많은 이야기들을 나눌 수 없어 조금 아쉬웠습니다. 앞으로 까먹지 말아주시길. 그래도 허심탄회하게 1학기를 돌아볼 수 있었어요, 

 

5기-학교 규모가 커지면서 학생들의 주인의식이 떨어지는 것 같다. 어쩔 수 없는 일이기도 하지만 올리는 게 가장 큰 목표같다.

4기-저학년들은 학교가 시스템화 되면서 학교가 바뀔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을 잘 못하는 것 같다. 

8기-1학기 학교분위기가 안 좋았다. 소문이 이상한 쪽으로 도는데 선배들에게 해명할 수가 없었다. 고등부/중등부의 벽이 있다. 자치부서가 없어서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1,2층이 분리되어 있단 생각이 든다. 가장 아쉬운 부분이다.

6기- 1학기 내내 6기의 의욕이 많이 떨어져있었다. 반대표로써 회의시간에 강당에 가야한다고 말했으나 왜 가야 돼?란 소리를 들어서 힘들었다.

7기-한명이 실수하면 물타기 하던 반분위기가 나아졌다. 7기 모두 농사 실력이 늘었다.

등등등 여러 이야기를 나누었고 

 

2학기 때에는 학생들과 학부모와의 소통이 주가 되었으면 하는 고등부의견, *학생들이 학교에서 있었던 일들을 부모님께 잘 전달할 필요가 있음

 전불 대신 반불이나 작은 단위에서의 회의를 하자란 의견. 저학년 사이에서 1할로윈 행사를 진행하고 싶단 의견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8기에서는 선배들과 친밀하게 얘기할 수 있는 조불이 좋을 것 같다는 의견도요.

 

2학기 대표를 맡게 된 이유나 걱정되는 점들을 나눴고

5기-1학기의 5기들끼리 독립적인 분위기. '딘합'을 위해. 얼마나 힘든 자리인지 직접 체험하기 위해서

4기부표- 추천, 부대표 당첨! 회의 진행 걱정된다 ㅜ^ㅜ

4기대표- 추천, 반대표 당첨! 2학기 졸업여행, 전체적인 분위기 정리 후 다시 이야기 해봐야 한다.

 8기 대표 -추천, 열심히 해보려고 한다. 다른 학생들한테 상세히 전달 못해줄까봐 걱정이지만, 못한다는 건 아님!(ㅋ_ㅋ)

8기 부표- 어려울 것 같다. 회의 진행은 스트레스 ㅜ^ㅜ

7기 대표- 추천  등등이 있었어용~

 

그 다음엔 맛있는 꼬기를 먹고~ 랄랄라443e04c2b6125b71bf0ede79e83f3b4b_1503061 

 

 

이후 본격적인  회의를 시작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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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우 순범이의 열정적인 이 자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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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앞에서 굳었다는..설정샷 작렬ㅋㅋ) 

 

순범(1학기 5기 부대표), 제호(1학기 반대표 2학기 중등대표), 선우(2학기 중등대표), 민서(1학기 8기 부대표), 대희(2학기 8기 반대표), 영채(2학기 공동반대표), 민주(2학기 4기 부대표), 윤서,(2학기 8기 부대표) 시은(1학기 반대표 2학기 중등대표), 영식(2학기 6기대표), 동현(2학기 반대표), 혜연(전임 전체 대표 2학기 고등대표)로 구성된 총 12명의 임원들이 회의에 임했습니다.

 

회의전 목적 살피기: 우리가 함께 결정할 수 있게 이 자리에 모이기로 하였다.

대표로써 권한을 가지고 있는 만큼 책임도 가져갈 필요가 있다.

최선이 아닌 차선을 정해보자. 우리에겐 끌고 나갈 몫이 있다.

 

회의 주제 1. 학생회 조기 선거 2. 불이야 방향성 3. 2학기 자치부서 진행 세부 계획/ 

 으로 8시 반부터 10시 반까지 열띠게 회의를 했습니다.~ ㅎㅎ 아무도 안 졸았다능 !! 수고많았다능!! 음.. 자세한 회의 내용도 적고 싶지만, 많이 길어질것 같으니 패쓰...ㅋㅋ관련 회의 과정이나 결정이 궁금하신 분들은 회의록 참고해주세욯ㅎ

그리고 제가 또 학기초 전불에서 공유할거에요! 걱정 노노 

 

 그리고 쿨쿨 꿀잠을 잔 뒤...(분명 침대에서 잤는데 일어나보니 제가 바닥에서 자고 있던걸요. 어깨가 쑤셔 ㅜ^ㅜ)

 

 마지막으로 L.T 후기와 학교&학생들에게 바라는 점을 나누고 빠이빠이 했습니당.

 

<L.T 후기>

-l.t가 있어서 방학 숙제가 밀린 것 같다. (반박:아니다. 어쩌피 l.t 안했어도 밀렸을 거다!ㅋㅋㅋㅋ)

-l.t가 있어서 힘들었어요. 갑자기 회의를 오랜만에 하려니 체력이 ㅠㅠ 되게 힘드네요.... 오랫동안 회의하니까.. 회의가 주였던 것 같고. 앉아만 있어서 답답하고 혜연이가 너무 힘들었을 것 같아요. 거의 매일 !!!! 겪었을 것 아닙니까. 대단합니다. 존경스럽고.

아쉬웠던 점은 리더쉽에 대한 이야기는 많았던 것 같진 않고, 유형 검사만 했어요. 그래도 나를 한번더 알아가는 느낌이었슴다

-힘들었는데... 졸려요.

-갑자기 생활패턴이 바뀌어서 피곤하고, 리더쉽 트레이닝이 뭔지 모르고 와서 얼떨덜함

-생각했던 목적은리더와 리더답게 행동하는 것이 무엇인지 배우는 시간이었는데 많은 것들을 하느라 목적이  불분명해지지 않았나 생각함!

-되게 재밌었고,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근데 낮에는 특별한 해결점을 찾지 못하고 제자리 걸음을 한 것 같았다. 밤에 나눈 얘기는 그래도 생산적이 었음. ㅎㅎ힘들긴 했다.

-회의를 길게 해서 피곤하긴 했다. 그래도 학생회가 얼마나 빡센 일을 하는 것을 깨달았다.

-재미있었어요. 그냥 다 재미있었어요. (음.. 진짜요? 믿어도 되요?ㅋㅋ) 

-어젯밤에 운영위 신나게 불싸지른 느낌이었다. 저번 학기 생각나서 좋았습니다. 힘들긴했는데 재밌었다.

저번학기에는 육체적으로 힘들기보단 정신적으로 힘들었다. 리더로써도 개인적으로써도 l.t하고 나니 다음 학기는 좀 수월할 듯.

-프로그램 하나하나 보면 괜찮았던 것 같음. 그렇지만 굉장히 여러 가지를 하다보니 이것이 친목을 위한 것인지. 리더쉽을 위한 것인지. 다음 학기를 위한 것인지 헷갈렸다. 그래도 바다쌤께서 리더유형을 알아보는 자료를 열심히 준비해주셔서 감사했다. 나의 유형을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개인적으로 1&2학기 돌아보는 시간이 짧다고 느껴졌음.  

-처음엔 시간표 봤을 때 재미없어보였는데 하고 보니까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회의는 지루하긴 했는데 전체적으로 재밌었어요.

-목적오전에 했던 리더검사하고, 1학기 돌아보기 다음 학기 준비들로 쭉 갔으면, 목적성이 분명해지지 않았을까.  

이번엔 “리더쉽 트레이닝”까지였나 싶었다. 이름이랑은 안 맞는 것 같다. 오히려 이름을 바꿔서 인수인계 캠프가 어떨까?

 

 

<학교&학생들에게 바라는 점>

학생들-학부모-교사들과의 소통이 필요하다. 그런 자리가 있었으면 좋겠다

학생들에게 회의에는 집중력이 아주 필요합니다. 집중을 안 하면 말소리 안 들림

방학 숙제 줄여 달라. 방학 기간도 늘리자 . 기간 2달 반에서 3달 (에이 무슨 1년에 6개월을 쉬어~란 얘기도 ㅎㅎㅎ) 

10시 등교 원해요 월요일 휴일 원합니다. =화요병 생길 듯.

금요일만 4교시하면 어떨까요 학생들이 많이 힘들어요. 교육과정 따라가느라. 샘들도 교육과정 준비하시느라 힘드시지 않나요? ㅜ^ㅜ

 


 

모두 모두 수고하셨어요! 2학기 화이팅 뿅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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