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회이야기

자치부서 회의 발단, 과정, 결과 공유합니다. (1년간의 과정)

826 2017.08.27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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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등대표 이혜연입니다. 이제 다음주 월요일면 긴긴 과정을 거치고 자치부서 회의가 마무리 되는데요,

그 과정을 함께해온 모든 학생들에게 수고많으셨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수고많으셨어요 ♥

오늘은 고등불에서는 공유했던 자치부서 회의 발단, 과정, 결과를 공유합니다.

*월요일 각 반에 1개씩 붙여놓을 예정입니다.

 

1.자치부서 회의 발단 과정 결과 공유,

20162학기 초, 자치부서가 잘 진행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들려왔다.

그래서, 2016학생회에서는 2학기 자치부서 시간을 전불 토론의 장으로 사용해 될 때까지 자치부서 활동을 좋은 방향으로 만들기로 하였다.

 

2016829일 전체불학회에서 자치부서 관련 질문 및 의견에는

 

대부분이 거의 부정적인 의견 많이 있었다.

가장 많이 꼽은 나쁜 점 : 하는 일이 없다, 하는 사람만 한다, 좋은 점이 없다.

어떤 부서는 우리부서가 무슨 일을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등등..

 

자치부서에 관련된 선생님들의 의견

메아리 : 우리에게 자치한 무엇인가?”를 제로 토론을 했으면 좋겠다.

 

자치부서에 관련된 학생회 의견

1. 자치부서인데 자치가 안 되는 것 같아서 차라리 자치를 버리고 선생님들이 이끄는 그냥 부서로 가자

2. 아예 자치부서를 없애고 그 시간에 다른 활동을 하자

 

이후 기록은 없지만, 내 기억으로는 자치부서 시간에 우리가 학교일을 해야 하느냐와 그러지 않아도 되는 것인가에 대한 열띤 토의가 있었는데, 학생회가 전달해주길, 어떻게 써도 괜찮다고 하였다.

 

지속되었던 919일 회의에서는 자치부서의 할 일과 계획이 제대로 주어지지 않다는 의견에 따라 동아리 형식으로 진행하자, 선생님과 함께하자, 자기 프로젝트를 하자, 인원을 조절하자. 다른 교과수업으로 하자 반동아리를 하자 등등의 의견이 나왔고. 이후 지속되는 회의로 몇 개의 안이 정리되었다.

 

그리고 20161126일에 최종 투표를 하였다.

 

첫 번째 투표

자치부서 중 꼭 필요한 부서를 강화하고 다른 부서들을 통합하거나 신설하자 (25)

반동아리 시간으로 활용하자 (29)

기권 (14)

 

두 번째 투표

자치부서 중 꼭 필요한 부서를 강화하고 다른 부서들을 통합하거나 신설하자 (35)

반동아리 시간으로 활용하자 (29)

기권 (11)

 

세 번째 투표

자치부서 중 꼭 필요한 부서를 강화하고 다른 부서들을 통합하거나 신설하자 (31)

반동아리 시간으로 활용하자 (33)

기권 (11)

 

2가지의 안 중에

3번의 투표 끝에 적은 표 차이로 반동아리 시간으로 활용하자 결정이 되었다.

 

2016년 학생회는 반 동아리를 한번이라도 실행을 하고서 단점이 보이면 바꿔도 된다고 생각했고 2017년 지금의 학생회도 이미 결정된 사항이니, 반동아리 시행시간을 거치고, 다시 피드백 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였다.

 

학기 시작 후, 한 번 더 재투표를 진행했으면 좋겠다는 학생운영위의 의견에 따라 설문지 형태로 재투표하였으나 8기 포함 2표 차이로 반동아리가 선택되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후 몇 차례 반동아리가 진행되었으나, 그즈음 학생회장의 부재가 지속되었었고, 선생님들께서 학생회에게 고등불을 요청해서, 우리가 학생회에게 너무 많은 책임을 지운 것은 아닌가? '자치부서형태가 아니더라도 학교의일원으로써 우리가 일을 나눠 해야  필요성이 있진 않은가?에 대한 문제제기를 해주었다. 물론, 학생회장이 학생대표로써 책임을 다하지 못한 것은 잘못이지만, 고등부학생들은 일을 나눠야  필요성에 대해서 동의했고일을 나누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지에 대해 같이 '고민'해주었다여러 방법이 나왔지만 방법  하나였던 '자치부서재진행으로 만장일치 합의가 되었다,

 

2학기 시작 후엔선생님들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자치부서에 대해 선생님과 토론할 시간을 가지고고등부 내에서 어떤 자치부서에 들어갈지 정하고중등부학생들을 자치부서에 대한 경험이 없으니 고등부가 자신이 들어간 자치부서에 대해 중등부에게 설명하고, 전체학생들이 참여하는것까지 1학기 고등불 내에서 합의가 완료되었다.

 

중등부에서는 중등학생회를 구성하였으며, 현 학생회의 상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고, 선생님들과 자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한다.

 

 

또한, 방학이 끝나고 2017 2학기, 824일에 자치부서 관련 고등불 회의가 열렸다. 1년간의 긴긴 회의과정을 다시 살피고, 자치부서 내에서 해야 할 일을 명료하게 다시 한 번 정리하기 위함이었다. ‘자치부서라는 이름을 유지하는 것은, 비록 처음 자치부서의 시작이 선생님들의 권유였을지라도 이제 고등부 학생들 모두가 자치부서의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이고, 우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 자치부서를 자발적으로 만들고 들어갔기 때문이다사실상 자치부서의 필요성에 공감한 고등부가 이끌어 가야 하기 때문에 고등부 학생들은 자치부서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인원 제한을 두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으며, (다수결로 정하기로 하였다.)자치부서 내에서 선생님들의 역할은 방법을 제안하고 도움을 주는 것이라는 것을 확실히 했다. 한 부서당 4~5명의 고등부가 필수로 들어가기로 했고. 2시간 여 회의 끝에 모든 인원이 결정되었다. 사람이 적은 부서로 흔쾌히 바꿔주던, 고등부 학생들의 모습이 인상적으로 남는다.

 

결정된 자치부서로는 홍보부, 도서부, 평화부. 행사부, 시설부, 학생회 보조부, 불이법전역사부, 신문부가 있다. (8)

*모든 부서는 교사회의 요청을 거절할 권리를 가진다.  

 

결정된 자치부서의 대략적인 계획을 25일까지 작성하고, 부서끼리 겹치는 계획은 없는지, 또 서로 요청사항을 고등부끼리 조율한 시간을 28일 월요일 독서시간에 가지기로 하였다.

또한 잠시 깜박했던 [자치부서의 기간을 몇 학기로 두느냐]를 정할 예정이다. 이후 월요일 오후 시간에 중등부는 반에서 자치부서 신청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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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많으셨어요/*제가 빠트리거나 잘못 표기한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 말씀 주시기 바랍니다.  

 

댓글목록

혜연님의 댓글

교사회에서 명확히 '수업과정'으로써 들어가야한다는 입장을 밝힌 적이 없었다고 생각하여. 관련 내용을 없애게 되었습니다.
(교사분들께 직접 들은 사항도 아닐뿐더러, '교사회'의 공식입장이라고 생각하기 어렵다.)


*fact가 아닌 부분이 있다고 생각되시면 언제든 댓글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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