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1권 슬램덩크 감상문 김종현

치열한 싸움이 담긴 장면과 각각의 이야기를 담은 내용이었다.

근데 한 경기가 3권 가량의 이야기를 차지한건 그만큼 스케일이 커진 것 같다.

이번에도 전 느낌이랑 똑같이 골을 기가 막히게 넣을 때 마다 감탄사를 보냈다. 인상깊은 슛은 마지막으로 넣은 강백호의 득점 슛이었다.

개인적으로 그 골은 너무 좋았다. 주인공이라서 응원하는 마음도 있지만, 멋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치열하게 열정심이 담긴 장면을 보면 볼수록 무섭지만 열등감, 승부욕 때문에 이해는 하고 페이지를 넘겼다. 나도 그런 적이 있어서 공감하는 거다.

중간에 나오는 깨알 그림이 웃기게 만들었다. 지난번에 읽을때도 그걸 보면 웃긴적이 많았었다.

저번에 안타까웠던 경기에 진 것을 풀고자 전국대회 출전한 장면은 보고 기분이 좋아졌다.

그니까 답답했던 것이 파도에 휩쓸려 깔끔해진 느낌이다.

나머지는 딱히... 책 내용은 많은데 느낌은 멋있다, 웅장하다, 치열하다 느낌 정도의 내용이었다. 인상이 깊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