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숙

706 2020.10.0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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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꼴지에서 벗어났다. 대신 내 라이벌 자연이가 꼴지를 했다.

라이벌 숙청 성공적.

농담이다.

아무래도 카트를 계속 해오다 보니 드리프트 하는 방법도 알고 하니까 실력이 조금 늘은 것 같다.

 

다들 초보라서 그런지 아이템을 실수하는 모습이 꽤 보인다.

하지만 그렇다고 답답하다며 화를 내면 안 된다.

 

카트라이더를 하니까 확실히 잡생각이 사라진다. 나의 몸과 마음을 카트에 투영해 오직 레이싱 트랙만을 달린다.

하지만 빨강 도깨비 아이템이 나오면 내 마음 속의 속세가 드러난다. 화난다.

댓글목록

형쌤님의 댓글

ㅋㅋㅋ 성우랑 겜하면 완전 재미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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