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오신 형샘에게 이 글을 바칩니다.

사회 윤태우룰룰ㄹ루루루룰ㄹ루

형 샘 일 기

<외적비판>

국민학교라고 써져있는 것을 보아하니 현제 2016년에 쓴 공책은 아닌 것을 알 수 있다.

낙서가 되어 있는 것을 보아하니 꿈이 화가인 듯하다.

똥이 그려져 있는 것을 보아하니 똥을 아끼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심리가 보인다.

선글라스와 수염이 그려져 있는 것으로 보니 남성적임을 강조하고 싶어 하는 것 같다.

(나중에 커서 선글라스를 자주 끼고 수염을 기르겠다는 의지가 얼핏 보인다.)

많이 꾸겨진 흔적과 악취가 심한 것을 보아하니 종이를 혐오하는 무의식의 심리가 보인다.

이름이 없는걸 보아하니 이름을 외우지 한 것 같다.

<내적비판>

여자 애들에게 맞은 내용이 있었는데 그 부분에 “아빠의 말씀대로 여자는 조심해야 할 인물 이라고 생각했다.” 라고 적혀있다.

이것으로 미루어보고 당겨보고 눌러보고 던져보아 아버지의 말씀을 잘 듣는 착하고 모범적이고 똑똑한 남자 인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여자 아이들의 이름을 적어놓고 연필로 지운 흔적을 보아 송은경, 유현정, 김의현을 크게 두려워함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