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리티 리포트 후기

1,950 2016.09.0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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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가 미래 기술 발전이 '우리에게 좋은 결과만 가져다 주는 것이 아니다'라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범죄 예방 시스템에 나타나는 문제가 그 근거가 되고 있다. 살인을 저지를 것이라는 영상을 보고 범죄자의 살인을 막는 것.

그 후 체포하여 형벌을 내린다. 어떻게 보면 그 사람은 살인을 하지 않은 사람이다. 그런데 영상만을 믿고 체포하는 게 맞는 일일까?

두번째로 영화에 나오는 것처럼 영상을 본 사람은 마음을 굳게 먹으면 자신의 살인예고를 틀리게 할 수 있다.

위 문제와 연관되어 있다. 만약 살인을 저지를 것이라고 해서 잡으러 갔는데 경찰이 조금 늦었다.

그런데 살인을 저질러야 하는 사람이 살인하지 않았을 경우, 경찰이 제때 왔으면 죄 없는 사람을 잡아가는 상황이 되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는 이 범죄 예방 시스템이 과연 정말로 살인을 막고 있는 것이 맞을까?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살인을 저지르려는 사람은 많고 범죄 예방 시스템으로 하여금 살인을 막는 게 살인이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영화의 끝을 보면 결국 범죄 예방 시스템은 사라지게 된다.

이 결말이 좋은 판단이라고 본다.

살인을 이런 시스템으로 막을 것이 아니라 사회 구조나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려는 쪽으로 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예전 영화라고 하기에는 지금도 미래 기술 발전에 대해 이것은 옳은가? 그른가? 생각해 볼 수 있는 영화여서 좋았다.

댓글목록

유림님의 댓글

빠르군

형쌤님의 댓글

여친이랑 헤어졌다고 이유없이 트롤중이던 문영준이가 어느새 무럭무럭 자라 이렇게 컸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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