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아리

공정무역카페 '지구마을' 후기

678 2017.06.11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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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공정무역이라 하면 공정무역초콜릿을 사서 카카오생산자들에게 돈을 조금 더 쥐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공정무역 카페를 들었을때는 길골목 구성탱이에 위치해서 아는 사람만 찾아가는 자그만한 카페인줄 알았다. 내가 공정무역에 대해 잘 몰라서 '유명하지 않으니 작겠구나'라는 편견을 가진것 같다. 재호와 상유와 메아리셈이 길안내를 하며 공정무역 카페를 향해 지하철을 타고 도착한 공정무역 카페'지구마을'에 도착하였다. 맨처음 우리를 안내한 곳이 후줄근한 책상와 그위에 바리스타 장비와 과자가 놓여져 있어 '아...카페 질이 떨어지나 보다.'라고 한순간 생각했었다. 하지만 그것은 나의 착각이였다. 우리가 공정무역에 대해 그리고 공정무역카페'지구마을'에 대해 설명을 들으러 본격적으로 카페 안으로 들어갔고 예상외로 크고 공정무역 상품에다가 공정무역으로 얻은 실로 만든 옷도  팔고있었다. 하나같이 다 개성이 있는 멋진 옷과 목도리 였다. 나는 설명을 들으며 알게된것은 공정무역 상품이 초콜릿 하나가 아니라 원두도 팔고 실도 판다는 것이였다. 공정무역 커피나 초콜릿은 기부금을 얹었으니 원래 가격대에 2배정도겠지?라는 생각을 했지만 정작 가격대를 보니 원래 가격에 2000원 정도밖에 안비싸다는게 현실이였다. 수업을 다 들은 후 우리는 본격적으로 바리스타 체험을 시작하였다. 맨 처음에 물을 빙글빙글 요리조리 물양 어쩌구 저쩌구 하는데 이해는 갔었다. 실전에 들이닥쳤을때 정작 머리에 있는 것을 손으로 옮기고 싶었지만 빌어먹을 내손은 따라주지 못하였다. 이 한순간 나는 바리스타가 엄청 힘들고 기술력이 필요한 것이라는것을 세삼느끼게 되었다. 이체험으로 나는 커피맛이 겁나 쓴것과 연한것만 있는줄 안 나의 편견을 깰 수 있었다. 옛날에 어렸을때 부모님들과 어른들이 하도 못먹게 하여 궁금했던 커피맛을 처음 맛본것과 오늘날 먹은 커피 둘다 쓰고 맛없었다. 내가 유일하게 맛있게 먹었던 것은 골드커피 믹스. 이 쓰디쓴 커피를 달게 만들려면 설탕이 조건적으로 필요한줄 알았는데 우리가 이 체험을 해보고 각자 맛을 보는 시간에 각자 다 다른 맛이 났고 세훈이는 달달하고 그렇게 쓰지않게 잘만들었다. 정작 메쌤과 영식이와 나는 다 엄청 썼었다. 상유?였나 서연이였나 떪은 맛이 나는 커피도 있었다. 이체험으로 나는 원두하나로 이런 여러가지 맛을 낼 수 있구나라는 것을 세삼 깨닫게 되었다. 단점은 맨 마지막에 우리가 써온 Q&A를 하는데 질문 하나하나 마다 너무 열성적으로 기이이이이이이~~~일게 대답해주셔서 감사하기도 했지만 다른면으로는 힘들었다. 그래도 이 지'지구마을'카페를 다녀와 공정무역에 대해 자세히 알게되었으니 나에게는 좋은 경험이었던것 같다. (와 대박많이 씀.이정도면 노력 가상하다!당연하고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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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니토마토님의 댓글

최소 준혁이. ㅇㅈ? ㅇ ㅇ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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