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옥마을 여행 일지_첫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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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03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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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엄청난 여행 첫째 이야기 -장이세 씀-
왠지 일지를 기대하고 계시는 분들이 꽤 있을 것 같아 짧게 남깁니다..
오늘 낮 열두시 반에 모여서 전주로 가는 버스를 탔어요!
늦게 오면 어쩌나 저희 다섯명 모두 정말 걱정하고 있었는데 아무 탈 없이 시간을 잘 지켜준 11명의 5기 친구들에게 감사를..전해요!!
버스를 타고 3시간 반 정도를 달려, 드디어 4시! 전주에 도착했어요.
버스를 타고 3시간 반 정도를 달려, 드디어 4시! 전주에 도착했어요.
생각보다 너무 말을 잘 듣고 따르는 5기 친구들 덕분에 예상시간보다 1시간이나 일찍 숙소에 도착했습니다..감동 감동
숙소는 역시 홈페이지에서 봤던 대로 정말 깔끔하더라고요. 다들 마음에 들어하는 눈치였어요. 넓지는 않지만, 따뜻한 분위기여서 좋네여:)
짐을 풀고 한시간 가량 쉬었다가, 다섯시 반이 좀 넘어서 저녁을 먹으러 출발했어요. (쓰면서 보니, 사실 나열만 하고 있는 것 같아서 좀 그렇네요..ㅋㅋ)
게스트하우스 사장님께서 소개 시켜 주신 떡갈비 집에 가기로!
가을이라 그런지 바람도 저번 주보다 거세게 불고 아이들이 춥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집에서 다들 따듯한 옷들을 가지고 나왔더라구요.
안심되는 마음으로 아이들과 함께 떡갈비집으로 향했습니다.
배고팠는지 다들 걸음이 빨라지더라구요ㅎㅎ
떡갈비를 먹고, 다들 배불러하는 모습에 "부모의 마음이 이런거구나" 하는 것을 느꼈답니다.
먹는 것만 봐도 배부르다 라고 말하면 조금 거짓말이지만, 정말 뿌듯했답니다.
밥을 모두 먹고 조끼리 모여 바람도 좀 쐬고 후식도 먹었답니다.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기온이 떨이져 더 추워 하더라구요.
그래서 얼른 따듯한 숙소로 돌아가 아이들끼리 만담을 나누게 자리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
오늘 하루는 이동하느라 피곤했을 것 같아 일찍 재우려고 합니다.
내일은 게스트 하우스 에 저희만 있기에 더 활동적인 게임과 탐방을 하려고 계획중이고요.
아이들은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말도 잘듣구요!! 기특합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바다님의 댓글
담임인 제가 먼저 댓글을 남기네요. ㅋㅋ
5기 아이들 시간약속은 짱입니다. 제가 1년 가까이 지내면서 놀란 것이죠. 물론 조금의 훈련도 있었지만
시간약속이 상대방에 대한 최소한의 기본 배려라고 누누히 얘기하고 있습니다.
맛난거 많이 먹고, 대신 탈나지 않도록... 시간 뿐만 아니라 다른 것에서도 배려할 수 있는 5기가 되도록 선배들이 좀 챙겨주세요.
말 잘 들을 거에요. 단지... 그것이 마음에서 우러나올 수 있도록 ^^ 5기 화이팅!! 1,2기두 감기조심하구~
그린1004(석원맘)님의 댓글
선배~
5기 친구들 챙기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맛난 여행, 멋진 여행 보내고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