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부모님들과 샘들 - 모든 불이인들이 참석했던 이번 강화도 모꼬지는

영원히 잊을 수 없는 추억꺼리가 될 것 같습니다

 

각 소위에서 한두 가정 정도만 불참이고 모두 참석한 - 180여명이 참석하는 대형행사가

처음이라 살짝 걱정도 되었지만, 이렇게까지 휼륭하게 진행될 줄을 몰랐습니다

 

모꼬지 백미라고 할 수 있는 학부모와 아이들 장기자랑은

전체가 무슨 예술공연을 보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만들었죠

엄마 아빠 바쁘신 중에서도 틈을 내셔서 열심히 준비해주신 것 감사드립니다

각 소위 별 발표 때마다 놀람과 다음팀은 어떨까 하는 기대의 도가니였습니다

 

아이들도 매일 방과후에 열심히 남아서 연습을 했습니다

"아이들의 성장 속도는 어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 빠르다"는 것을 새삼 느꼈고

학교에 긍정의 에너지가 가득 차면서 전체적인 성장 속도에 가속도가 붙은 느낌이네요

특히 형 오빠들의 솔선수범은 놀랍고 후배들에게 감동 이상의 자부심을 선사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뒤풀이 자리의 건강한 흥겨움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분위기를 선도해준 대외협력미래발전위 - 후후 사실 이런 분위기 -

기다리고 기다렸답니다 ^^ 감솨 ㅎㅎ

 

저 개인적으로는 아이들과 아빠들과 샘들이 몸으로 함께 뒤엉켜 뛰었던

축구 놀이가 참 즐거웠습니다

온 몸이 욱신욱신하고 지금 간신히 일어나 이 글을 쓰지만 - 두달 간의 피로를 완전 해독한 모꼬지였고

올 한해를 살아갈 에너지를 얻은 느낌 입니다

 

진행 사회를 보신 솔아 엄마께서는 - 사실은 고양시 숨은 대형집회 전문 사회자 십니다

이번에 불이에서 첫 선을 뵌 것이지요 - 역시 감사드립니다

 

모두 고맙고 수요일에 수고한 모든 아이들에게 선물을 줄 계획 입니다 ^ㄴ^

 

이번 글은 신. 구 홈피에 모두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