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이텃밭 동아리에서는 학교에 모여 장을 담아보기로 했어요. 함께 하실 분, 어깨너머로 배우실 분 모두 오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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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불이텃밭 동아리에서는 올해 직접 장을 담아보기로 했답니다. 

 

학교에서 모여 장을 담고 장 항아리를 학교정원에 두기로. 아이들도 일년내내 장 항아리를 보고 다니면 좋을것 같아요.

우수와 경칩 사이 맑은날을 잡아 장을 담는다고 합니다. 보통 말날 장을 담는게 좋다고 합니다. 

이번엔 설날이 끼어 있어서 불이텃밭 동아리에서는 2월 28일(토) 입학식 전에 모여 함께 장을 담기로 했답니다. 

장담기 함께하실 분, 직접 담기는 어렵지만 어깨너머로 배우고자 하시는 분들 환영한다고 합니다. 

2월28일(토) 10시 학교로 놀러오셔요~

문의 : 4기 민주맘 ( 010-5683-6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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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맘께서 올려주신 장담그기 준비사항 공유합니다. 

장담기 준비 사항들 올립니다. 

1-항아리 준비

장 항아리는 정해 놓고 담아야 장맛이 변하지 않아요. 

김치 담았던 항아리는 쓰지 말아야 합니다.  

항아리는 한말 담으면 20리터 정도와 40일후 장가르기 할때 10리터가 더 있어야 된장을 담을수 있어요. 

장담기 며칠전에 항아리를 씻어 맹물에 이틀정도 담가 두었다가 담기 하루 전날 되집어 말려 두었다 가져 오시면 됩니다. 

학교에서 볏집을 태우며 굴려서 소독을 할꺼예요. 볏집은 선유동에서 가져 갈께요. 

2-메주준비

구한 메주를 하루 전에 흐르는 물에 씻어서 햇빛에 말렸다 가져 오셔요. 

3-소금준비

간수빠진 굵은 소금 5키로 

소금의 농도는 염도계로 16~17도면 되구요. 

오백원 동전만하게 날계란이 뜨면 되요. 

4-물

물은 한말당 18리터 정도 있어야 하는데 맑은 약수로 담으면 좋은데요. 저는 그냥 지하수 물로 하루전에 소금물 타서 가라 앉혔다 해요. 바쁘신 분들은

학교에 지하수 물이 있으니 담는날 일찍 가서 소금물을 풀어 놨다 오후에 쓰도록 하구요 

좀더 정성을 기울일 분들은 하루 전에 소금물을 타두었다가 가라 앉힌 물을 따라서 통에 넣어 오시면 좋습니다. 

5-숯 중간 크기로 두서너개와 마른고추 두개 씻어서 말렸다 가져 오시면 됩니다. 

준비 할게 많지요.^^

이렇게 담아 6개월 숙성 시키면 간장과 된장이 되어 모든 한식 음식의 기본 양념이 되지요.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15-02-09 19:24:30 학부모 수다방에서 복사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