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날과 겹쳐서 학교가 들썩들썩 하던 날 우리의 막내가 될 17기 환영식이 열렸습니다.

   원거리 여행 중인 한 가족을 빼고 모두 참석하셔서 약간의 어색함과 궁금함, 설렘을 안고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하나의 거짓말을 담은 자기소개, 그 거짓말 알아맞추기로 어색함을 떨치고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고요,

   선무도 동아리에서 밥풀님이 특파되어 몸풀기로 점심전 식욕을 돋궈 주셨습니다.

   가는 날이 김장날이라 갓 버무린 김장김치에 보쌈, 떡과 찹채까지 푸짐하게 먹었는데요, 아마 가장 흡족한 시간이

   아니었을까요^^  식사 후에는 학교운영과 학부모 아카데미, 동아리에 대한 소개, 학년대표, 부대표와 함께

   선후배 이야기 나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선배들과 한바탕 어울린 우리 17기 귀염둥이들과 귀가하시던 학부모님들 발걸음이  더 힘차고 가벼워지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학부모 환영회 현장만 담아서 조금 아쉽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