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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책바다'가 무사히 막을 내렸습니다.

2,288 2013.01.17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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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지 장편 소설 읽기를 추구하는 '도전! 책바다'.
행신동의 소문난 그곳 아삭집에서, 1월 14일부터 17일까지
지선, 혜원, 유진, 하은, 소륜, 유림이 참여한 가운데 '무사히' 막을 내렸습니다.
('무사히'라는 건, 유혈사태 없이 의자 하나가 부서진 정도의 경미한 피해만 남겼다는 것.)
 
 
각설하고, 이번에 우리가 도전한 책은 바로 두둥!
 

튼실한 몸매를 자랑하는, 요즘 한창 잘 나가는 뮤지컬영화의 원작 '레미제라블'.
2500여 쪽의 방대한 분량에, 당시의 프랑스를 너무 세밀하게 표현하여 오히려 흐름이 끊기는 감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
우리가 흔히 알던 장발장이 이렇게 박진감 넘치는 이야기였다니!
작품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그 유명하신 형샘을 섭외하여 작품의 배경을 이루는
프랑스 혁명부터 나폴레옹 시대, 왕정복고, 7월 혁명, 2월 혁명에 이르는 프랑스 역사를 들은 것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나흘간 다 읽기엔 무리한 분량이었지만, '레미제라블'은 참여하신 분들이 끝까지 읽고 싶다는 의지를 불태울 정도로 매력적인 작품입니다.
 
'도전! 책바다'는 다음 방학에도 훌륭한 장편소설(=어렵고 지루해서 혼자 읽기 겁날 수 있는 책)을 선정하여 진행하겠습니다. 그럼 이만 즐독~
댓글목록

만화그린님의 댓글

저도 좀더 세련된(?) 방학을 보내야 하는데 무언가 막장스럽게 보내고 있습니다. ^ ^;;

이미 아실지도 모르지만 프랑스혁명기 특히 레미제라블에 대해서는 쉽게 찾아볼수 있는 블로그가 하나 있습니다.

어렵지도 않고 재미있는 이야기 많으니 시간나실때 한번 들러보세요 ^ ^

http://blog.daum.net/nasica/

강아지똥님의 댓글

의자가 부서지는 등
아삭집에서 난동 - 프랑스 혁명이 있었나요??ㅎㅎ
이번주는 내 차례 - 뇌공부 - 슬슬 몸을 풀어야지~~

다형다혜님의 댓글

이렇게 긴 책을 나흘만에...멋진데요...
어른들보다 나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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