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원전사고2주기 - 고향의 봄
1,998
2013.03.06 08:53
짧은주소
- - 짧은주소: http://burischool.org/bbs/?t=1JC 주소복사
본문
일본 중부지방을 강타한 쓰나미와 뒤이은 후쿠시마원자력발전소파괴 및 누출사고가 난지 2년이 지났네요~~~
이번 주말 이를 기념하는 행사가 서울에서 열립니다
3월 9일 토요일 오후 1시 ~ 5시 서울광장
1시부터 - 바람의 마르세 - 봄바람 향긋한 장터가 열리며
- 지금 후쿠시마의 봄, 그리고 지금 서울의 봄 전시 및 공연
2시 -개회 및 추모식
4시 - 폐회식 및 퍼레이드 등의 순서가 정해져 있네요
지금 당장 핵발전 없이 에너지가 가능한지 저도 좀 불안하지만.......
그렇지만 상부상조하면서 불편을 감수하는 미래지향적인 삶이 결국 가야하는 방향이라면
지금부터 핵공포에서 벗어나는 시나리오를 전국민적인 합의 하에 짜야하지 않나 하는 생각 입니다
제가 올해부터 고양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이 아니라면 이 행사에 참여할까?
아마 참여하지 않을 겁니다
저는 오전부터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열리는 전국환경운동연합 대표자 회의에
참여하며, 이어서 이 행사에도 참여할 계획 입니다
레이첼카슨 ... 그분은 [침묵의 봄]에서 봄이 왔지만 (DDT로 새들이 다 죽어서) 새들이 노래하지 않는
죽음과 침묵의 봄이라고 각성을 촉구했죠
우리 아이들에게, 그리고 미래에도 고향의 봄과 새들이 지저귀는 마을과 지구를 물려주는 것이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생각이라고 생각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