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대안학교 교장의 리더십

1,879 2013.10.28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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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민들레] 잡지 89호에 쓴 글 입니다
 
먼저 읽어보신 몇몇 학부모님들이 좀더 많은 불이인들이 볼 수 있도록 원고를 올려달라는 부탁을 받고 올립니다
 
제가 민들레에 보낸 제목은 [대안학교 교장 - 협동하는 리더십]인데
책에는 [새로운 리더십을 기다리며]로 나왔네요~
 
이 글은 지난 15년 간 주로 샘들과 함께, 교사회를 염두에 두고 쓴 글이며,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리더십은 미처 다루지 못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읽으시면 좋겠습니다
 
주요 내용은  지난 16년 동안 대안교육 활동을 하면서 느낀 점을 리더십이라는 화두로 풀어봤고 
대안교육 동네에서 2세대 리더십이 형성되지 못한 원인을 나름 살펴보면서
대안교육 전망으로 정명운동과 세속화 양 날개로 날자는 제안을 해봤습니다
 
* 과장되거나 구라라고 생각되는 부분이 있으면 지적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ㅎㅎ
 
 
댓글목록

소영부괴물개님의 댓글

아닌게 아니라 저두 봤는데 좋더라구요..

다형다혜하니님의 댓글

저도 이번호 민들레에서 강똥쌤의 글 잘 읽었습니다~~~^^

視夢님의 댓글

교장 선생님 글 잘 읽었습니다. 구구절절 동감합니다.

제목이 리더쉽이라는 대안교육 현장에서는 쉽지 않은 주제를 잘  말씀해 주셨군요..어쩌면 이 리더쉽이란 용어를 알레르기 처럼 회피해왔는지도 모를 일입니다.
리더쉽 하면 누가(개인이든 세력이든) 주도적으로 이끈다는 뉘앙스가 알게 모르게 자라잡고 있었다고 봅니다...

그래서 대안교육의 문화 또는 정서상 이런 단어가 통용되기 보다는 협동, 협의, 민주적 절차와 같은 가치가 우선되었는지 모릅니다. 선생님이 강조하신 협동/ 소통의 리더쉽도 굉장히 훌륭한 발상이고 오늘날 모든 단위(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기업조차도)에서_ 이런 표현을 씀에도 이러한  상상력과 능력이 부족했던 결과라 봅니다..

모두의 책임은 누구의 책임도 아니라는 말이 있듯이 어쩌면 우리 모두 주인이라는 관점이 부족한데서 연유했는지모 모를 일입니다.
우리는 영원히 이곳에 머물러 있을 수 없지만 학교에 있든 없든 하나의 주인된 구성원으로서가 존재가  아니라 잠시 머무는  정거장같다는 의식이 지배한 결과였는지도 모릅니다. (이런 관점은 교사든 학부모든 마찬가지지요..)..

선생님이 말씀하신 리더쉽 이외에도 대안교육은 사실 부족한 것 투성입니다. 물론 그동안의 성과도 많았지만 우리가 그 가치에 매몰되고 에너지를 쏟는 반면 두터운 장벽을 쌓았다고 봅니다. 사회의또 다른  가치나 배워야 할 부분들, 울륭한 자원이 훨씬 많음애도  우리가 손 벌리지 않고 이런 의지가 있는 집단, 개인에게 문을 열지 않았는지 반성해 볼 일입니다.

그것이 선생님 표현의 세속적이라면 얼마든지 세속화 될 자세와 각오가 필요합니다. 물론 우리가 지켜야 할 무엇이 분명한 상태에서 유연성이겠지요..

리덥쉽, 세속화의 문제는 단위 현장을 넘어선 공론화가 필요할 것입니다. 지금보다는 훨씬 열신 자세로 사회와 소통하지 않는 한 매우 어려울 수 있을겁니다. 우리가 발딛고 있는 사회는 우리에게 다가서고 있는데 정작 우리가 준비되어 있지는 않은지..그리고 이런 문제를 해결할 방안으로서 리더쉽은 어떻게 발휘될지를요...

-다형 아빠-

강아지똥님의 댓글

고맙습니다
우리의 약점, 부족한 점을 드러내야 합니다
그것이 대안교육이 새로운 전망을 찾을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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