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대안학교 불법사찰항의 기자회견을 마치고

1,823 2013.10.3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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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에 국회 정론관에서 국정원에 의한 대안학교 불법사찰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돌아왔습니다
 
민주당 장하나 의원이 국감에서 폭로한 내용 -  "국정원이 고용노동부를 통해 민간단체들에 대한 광범위한 불법사찰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을 바탕으로 관계자 10여명이 함께 했습니다
정론관 - 처음 가봤는데 - 기자들이 항시 대기하고 있는 곳이더군요. 의원의 도움으로 이곳에서 기자회견이 가능
 
"국정감사에서 지방노동청과 국정원이 주고받은 공문을 확인하면서 국정원이 고용노동부를 이용해 대안학교 교직원에 대한 각종 정보를 입수하는
민간인 사찰이 있었음을 확인했다"
 
"국정원이 국가보안법을 들고 마음대로 국민을 사찰하는 불법행위는 뿌리뽑혀야 한다"
 
 직접 피해를 입은 지혜학교 교장샘은 눈물을 글썽이며
"평화교육, 보편교육, 생태교육을 지향하는 대안학교에 국가보안법 혐의라니 어리둥절 할뿐"이라며
"경쟁 위주의 교육방식을 거부하고 참된 교육, 올바른 인성교육을 하고자 한길로 걸어 왔던 모든 대안학교 구성원들을
범죄자 취급하며 관련 개인정보들을 캐가는 행위에 대해 이것이 진정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인지 묻고 싶다"
 
사진 왼쪽이 장하나의원으로 이번에 처음 봤는데
청바지에 등산화에 배낭을 매고 나타나서 보좌관인 줄 알았어요~~
두번째는 대안교육연대 대표 김희동선생님 - 가운데 발표하시는 분이 지혜학교 교장샘
그 옆이 민들레 출판사 현병호 대표시고 - 오른쪽 모자 쓴 이가 ㅎㅎ
 
전남광주 외 나머지 지역은 자료 제출을 거부하고 있어서 장의원은 고발을 검토한다고 합니다
 
지금 시대 ...  이웃과 함께, 두려워하지 말고  온전한 사람이 되고자 하면 ...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할 듯 하네요 ...
 
 
 
 
 
 
 
 
 
 
댓글목록

밥풀님의 댓글

밥풀 이름으로 검색 2013.10.31 15:53

예전부터 초고속 정보화 시대가 되면 우려되던 빅브라더 등장이 점점 현실로 다가오네요..
감시자 영화를 봐도 그렇고...개인 프라이버시 감시,감찰은 디지털 시대에 너무 쉽게 이뤄지네요.
지배 권력들의 이런 유혹을 막기위해서는 깨어있는 민주시민의 정신의 정말 필요한데..
그런 얘기하면 옛날엔 빨갱이...요즘은 종북세력! 으로 몰아가는 판이 참 가관이구..
개인적으로 움츠려들게해서 글쓰기 두렵기도 하고..권력에 대한 개인의 무력감을 느끼되는 요즘입니다.

강똥선생님, 사진 잘 나왔네요..넘 동안이신데요^^

강아지똥님의 댓글

예  고맙습니다 ㅎㅎ
사찰 당할 땐 당하더라도
우리의 표어는 "후져보이면 지는거다^^

다형다혜하니님의 댓글

말도 안되는 일이 일어나는데도......ㅜㅜ
언론보도에 비쳐지는 말들을 그대로 믿어버리는 사람들이 아직도 있으니...

형은맘님의 댓글

국민을 딱 둘로 나눠 놓으려나 봅니다.
참...어디까지 하려는지...행태가 부끄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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