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이사진관

3기 2학년 1학기 여행 후기

1,708 2013.06.21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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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0 첫날
 

 

 

3기 모두가 용산역에 모여 기차를 타고 구례역으로 향했습니다
이번 여행에 함께하실 반디쌤도 같이!!
 
 
기차 안에서 먹고 자고 놀고ㅋㅋㅋ조금은 지겹고도 시끄럽게 놀다가 구례역에 도착!
택시를 타고 성삼재까지 갔습니다.
 

 

성삼재에서는 한 줄로 심원마을까지 걸어갔다죠.
개인적으로는 도로인데다가 내리막길이라 수월하게 갔는데, 짐이 무겁거나 워밍업이 되지 않은 몇몇 친구들은 조금 힘들었을지도 모르겠네요.
 


 
 
풍경은 여전하네요!! 공기도 좋고ㅎㅎ
 
 

 
 
드디어 심원마을에 있는 숙소까지 도착!!
방배정하고, 짐 풀고, 수다도 떨고 게임도 하며 놀았습니다.
핸드폰을 걷지 않아서 주변에 핸드폰을 하는 모습을 아주 잘 볼 수 있었어요ㅋㅋ
......물론 나도요....ㅎㅏ...
 

 

밥은 모둠별로 해 먹습니다. 이건 아마 모든 대안학교의 전통이 아닐까 싶기도 한데ㅋㅋ
우리는 스파게티를 해 먹었는데 양이 너무 적었다는ㅠㅠ 제 기준 1인분으로 5명이 먹은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
 

, 그리고 우리 모둠은 준희, 주용, 희상, 의림,
O형 한명, A4명이라 O1A4 모둠이에요ㅋㅋㅋㅋㅋㅋㅋ
 

 

 

저녁먹은 뒤로는 뒷정리하고 자유시간이라서 놀고, 씻기도 하고 그러며 TV도 봤어요.
축구하고 드라마를
그리고 너무 배가 고파서 내일 먹을 간식까지 다 먹었어요. 사실 산에 갈 때 먹으려던 건데
저녁을 먹은게 저녁이 아닌지라;;
 

배고픈 밤을 보냈습니다.
 

 
 
 
 

 
 

담날
 

이날은 노고단에 가볍게 올라가는 날이어서 아침에는 도시락을 쌌습니다.
 


 
 
성삼재까지는 주인아저씨께서 트럭으로 태워주셨어요.
그런데 트럭 타면서 돌아보니 어제 정말 많이 걸었었다는 걸 새삼 느끼게 되었네요.
 


 
 
 

 
 
노고단 등반도 모둠별로 했습니다.
저가 가족여행을 꼭 지리산만 가서 무척 친근했는데 이렇게 학교 친구들이랑 가는 느낌도 새로웠어요.
일정중에 지리산 가는게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노고단 산장을 지나 노고단정상 까지 올라갔습니다.

 
 
 
아깐 무지 더웠는데 노고단정상은 바람이 불어 은근 추웠어요.

 

 
 
또 안개가 짙게 껴서 앞에 섬진강이랑 반야봉이랑........ 경치가 보이지는 않았네요.
 
 
 
노고단산장으로 내려와서 도시락을 먹었습니다.
근데 왜 제 도시락은 감자가 아삭아삭할까요...? 볶음밥을 싸왔는데...
뭐 그래도 저는 뭐든지(?) 잘 먹습니다:)
 
 
 

내려오는 길에는 비가 많이 내렸어요 우리도 천천히 내려갔어요. 성삼재까지 내려갔는데 슈퍼가 문을 열었네요! 간식을 사 먹고 트럭을 타고 숙소까지 내려가서 트럭에서 내렸어요.

....그랬어여.....

그 후로도 자유 시간이었을걸요? 아마도..

 
 
이 날 저녁은 떡라면 느낌의 라볶이를 해 먹었는데 짱짱이었어요.
밥은 이 때 처음으로 잘 한듯ㅎㅎ
 
전에는 맛있으면 양조절이 안되고 양조절이 안되면 안익고 타고ㅋㅋㅋㅋㅋ
 
 
 
 
 
 

 

 

 

담담날
 

 

쌤들께서 이날은 9시 넘어서 일어나가지고 아침 겸 점심을 해 먹으라고 했었어요. 우리 모둠 말고 다른 모둠은 식재료가 다 떨어졌나봐요?
 

9시 반 기상인데 전 6시에 눈이 떠져서가지고...
아 배고팠다는건 아닙니다^^ㅋㅋㅋ
 

 

이날 일정은 원래 물놀이었는데 비가 와서 판쵸입고 비옷입고 산책을 갔어요.
저에게 비오는 날은 꼭 아프거나 속이 안좋거나 그런데 여기는 공기가 좋아서 비도 맑은지 아픈 날은 아니어서 다행이네요.
 

 


 


 
 
 

가면서 올챙이도 보고 소금쟁이도 보고 아기자기한 매력의 개샊...강아지도 보고 시은이도 봤어요^0^!
 


 
 
 
그리고 계곡에 갔는데 막 물놀이도 하고 싶고, 빠지고도 싶고!! 계곡이라 물이 무지 차갑기는 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발에 감각이 무뎌져서 차가운 줄도 모르고 놀았네요.
 
차가워서 거의 발만 담그고 놀았어요.

 
 
 
 
시은이랑 송서는 나중에 온몸이 젖었다는
사실 시은이랑 저랑 물튀기다가 저는 숨고 송서가 물 맞아서 서로 튀기다가 다 젖은... 그 원인은 저에게 있었나요.....?
 


 
 
 
으음 그리고 숙소로 가서 짐을 챙기고 트럭타고 성삼재까지 가서 다시 버스를 타고(맞져??) 마트에 가서 장을 봤습니다. 물론 이것도 모둠별로

 
 
 
이날 준 2만원으로 3끼분을 사는 건데 우리모둠은 모르고 3일치를 사서 목요일에 장 볼때에는 간식만 사도 될 수 있어서 신났다는!!
이 때 식단에 있던 오리고기를 빼서 살 꺼 다 사고 간식도 살 수 있었는데ㅋㅋ 은근 알뜰하게 봤어요(아니면 웬만한 재료는 다 가져와서 그럴지도).
 
마트까지 와서 배낭매는게 싫고, 또 힘드니깐..
카트에 실어서 끌고 다녔어요
 
 
 
또 버스를 타고 한 정류장에 내렸습니다. 작년에 2기도 갔었던 한옥마을인데 무지 좋았어요!! 와이파이도 터지고, 분위기도 좋고 경치도 좋고 시설도...
 


 


 
저녁으론 라면을 먹었습니다. 딱히 배고프진 않았어요. 쌤들께서 고기도 구우셔서 몇 점 얻어먹고, 밤에는 그린쌤께서 라면땅도 해주시고.
 

이 날 나방이;; 다들 방충망도 안 닫고 문도 안 닫고 다녀서 벌레가 많았다는....진심 새 크기의 나방도 있었어요. 이거 잡다가 그릇도 깬;;
 
 
여기서도 티비보고ㅋㅋ 쫌 아쉽게 놀다 잤어요
 
 
 
 
 
 
 
 
 
 
 
 
 
 
 
 
 
으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3번째 같은글을 반복해서 쓰다니 글을 쓸수록 퀄리티도 낮아지고....엉엉어ㅓㅓㅇ엉
8시인가 9시에 쓰기 시작했는데....졸려서 비몽사몽 쓰고 있단ㄴ......으어ㅓ어ㅓ어어 졸려ㅕ어ㅓ어
너무 힘들어서....으으 이거 쓰는것까지 날아가는건 아니겠져...?
 
남은 이틀치는 나중에 다시 이어서 쓰던가 아님 여기까지 쓰도록 하겠습니다
 
 
굿밤♥
 

 

찍은 사진은 몇 장 없지만... 찍은게 있으니 포토후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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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꿀꿀님의 댓글

꿀꿀 이름으로 검색 2013.06.22 19:32

왠 돼지가 파란판쵸를 입고

만화그린님의 댓글

파란 돼지? 가운데 꽃미녀 말하는건감?

사진과 글 잘봤어요. 대빵 큰 사진사이즈는 내가 줄여놨다. ^ ^

무언가 아쉬운게 있었던 모양이네. 더많이 못놀아서 그런가? 다음 여행기도 기대기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