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이배움터이야기

◆불이학교에서는 해마다 평화여행이라는 이름으로 아이들과 여행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1,132 2016.05.16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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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학교에서는 해마다 평화여행이라는 이름으로 아이들과 여행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불이학교 입학과 동시에, ‘평화감수성’이라는 제목의 수업을 하는데 
1학년은 ‘교실의 평화’, 2학년은 ‘우리 사회의 평화’, 3학년은 ‘세계평화’를 주제로 공부를 진행합니다. 
이렇게 3년 동안 공부를 한 뒤 평화를 위해 일하는 분들을 직접 만나보기 위해서, 
그리고 본인이  평화를 만드는 일에 직접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해보고자 여행을 떠납니다.

지금까지 짧은 평화여행으로 찾아간 국내의 단체는 수십 곳에 이릅니다.

아시아의 친구들, 여성의 전화, 탈북 청소년 학교인 ‘셋넷학교’, 위안부 할머니들이 계시는 나눔의 집, 수요집회, 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 희망 제작소, 공익 법센터‘어필’, 프리티벳 단체인 ‘록빠’ 등이 있습니다. 

해외 평화여행으로 아이들이 찾아간 곳은 인도와 네팔의 빈민촌과 태국의 미얀마 난민촌 등이며, 
짧게는 하루에서 길게는 두 달 가까이 아이들은 국내외의 평화를 고민하고 직접 현장에 가서 그 분들을 만나 뵙고 돌아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불이학교에서는 아이들에게 평화 수업을 하고 평화여행을 가는 것일까요? 
‘평화’야말로 아이들이 가장 중요하게 배워야 하는 교과목이기 때문입니다.  

교육의 가장 중요한 의미인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가르치는 데 있어, 
어떤 사회에서든 약자 또는 소수자의 인권을 보호하는 일이야말로 나 자신의 인권도 보호받는 길이라는 것을 가르치고자 하는데 그 바탕이 있습니다. 

아쉽게도 우리 나라 공교육에 빠져 있는 바로 이 부분을 대안학교인 불이학교에서는 ‘평화 감수성’이라는 이름으로 중점을 두어 가르치고, 경험하고 있습니다.
지난 몇 년 동안 진행된 이 과정은 어느새 인근 아이들과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좋은 여행, 하고 싶은 여행으로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가르치는 불이학교에서는 이를 위해 불이인이 아니더라도 참여할 수 있는 평화여행을 고심하게 되었고, 
이렇게 이번 ‘네팔 빈민촌 희망나누기 프로젝트 – 불이 평화원정대’가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불이학교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글을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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