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이배움터이야기

[불이아카데미-수학공방 2차시] 준정다면체의 파생

1,698 2016.03.17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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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cument지난 1차시 정다면체의 탄생 소개와 빨대 실습 공방 에 이어 2차시 오늘에는
준정다면체의 파생에 대한 재미난..약간의 공간 상상력 필요...이야기와 친환경 MDF
소재로 직접 준정다면체 만들기 공방을 하였음.

여기서 잠깐 ...정다면체는 세상에 전부 몇개????

5개
(정4면체, 정6면체, 정팔면체, 정12면체, 정20면체)

정다면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요기 참조....위키 백과..클릭

세상에는 5개의 정다면체가 존재한다는 것을 찾아낸 케플러는 이어
정다면체를 적당히 자르기,
중점 자르기,
한번 더 자르기,
부플리고 빈공간 삼각형 채워넣기,
부풀리고 빈공간 사각형 채워넣기 를
통해 볼록 준정다면체는 13개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아냄....똑똑하네!!!


준정다면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요기 참조....위키 백과..클릭

이어 친환경 소재 MDF로 드뎌 (3,4,3,4) 6 8 준정다면체 만들기 공방 실습!!!

<사족: 통일신라 문화재 발굴시 주령구(술마시고 노는데 사용하는 14면체 주사위)가 발견되었는데...
이것은 바로 준정다면체 중 하나인 6 8면체임...
우리 조상은 어떻게 준정다면체를 발견하고 일상에 사용한 것인지....???    
  관련기사는 요기 참조....한겨레기사..클릭

수학이 이런건지 진즉 알았음..나도 하나 발견하는건데..ㅋ
담 차시에도 수학 공방은 계속 됩니다~~~~~


//

수학공방 첫 수업 후기는 아래를 참고하세요~

[수학공방] 이 세상에 존재하는 볼록한 정다면체는 몇 개나 될까요? -수학공방 후기

http://burischool.org/bbs/board.php?bo_table=sosic&wr_id=2673

(너무 어렵게 썼다고 참가하신 분들께 엄청 구박 받았습니다~~^^)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16-04-07 15:03:32 자유게시판에서 복사 됨]
댓글목록

하니☆님의 댓글

"주령구"  놀라운 발견이었어요~~

6면체 주사위가 6가지 경우의 수만 제공하다보니....
경우의 수를 늘리기 위해서는 2개의 주사위를 동시에 던져야 하는데....

주령구는 14가지 경우의 수를 제공하니  놀이 문화에서 더 다양하게 응용될 수 있다고 하네요.


정사각형 6개와 정삼각형 8개로 구성된 6,8면체 주령구!

여기서  질문~!
정사각형과 정삼각형이 모여있는 6,8면체 주사위를 던졌을때....모든 경우의 수는 같을까요????

4기 재원부 이대희샘께서 과고 학생들과 위 가설로 연구를 진행했는데요...
7천여번을 던지고, 시뮬레이션 툴을 활용해 가설을 증명했다고 하네요~~

"같은 면적의 삼각형과 사각형으로 구성된 6,8면체 주사위를 던졌을 때 경우의 수는 같다!"


//

다음 불이아카데미 수학공방 세번째 시간은 다음 주 수요일에 있습니다.
준다면체 두번체 모형을 만들어 볼 예정입니다~

화정중 학생 2명이 참여하고 있는데...어찌나 빠르게 만들던지요..ㅎ


  ▶제목 : 불이아카데미 수학공방 세번째 시간
  ▶일시 : 2016년 3월23일(수) 저녁7시30분
  ▶장소 : 불이학교 1학년 교실
  ▶문의 : 불이학교 (031-979-2012, 2013 / 하니샘 010-3066-1799)
            *모형만들기를 위해 친환경 소재의 MDF를 레이지커팅 업체이 사전 주문해야 한다고 합니다.
            *참여하실 분은 미리 연락주셔야 합니다. 재료비가 있습니다.
 
 
관심있는 분들 놀러오세요~~

하니☆님의 댓글

김정란샘~  샘물샘의 질문이 있으시네요....

정사각형 한 변의 길이와 정삼각형 한 변의 길이가 동일하면서 동시에 면적이 동일한 6,8 준정다면체가 나올 수 있는지 물어보시네요~
(역시 수학선생님~!^^)

오디님의 댓글

제가 어제 듣기로는 주령구가 6,8 준정다면체와 모양이 비슷하나 엄밀하게 말해서는 준정다면체가 아닌거죠..
삼각형과 사각형의 면적을 같게 만든거죠.. 어떻게 작도를 했는지 정~말 궁금하고 놀랍습니다. 그 기록이 남아있지 않다니 안타까워요..ㅜㅜ

그리고 밥풀의 후기 내용 중에 아주 사소하지만 어제 쌤이 말씀하신 것과 다른 부분이 있어 수정합니다.
케플러가 준정다면체 13개를 발견한 건 경우의 수를 이용해서 알아낸 것이고
자르고 부풀리고 등은 후에 임의적으로 표현한 것이라는....(별거 아닌가?)

왜 수학자들은 도형에 관심을 갖게 되었는가에 대한 하니쌤의 질문에 대해 쌤의 답..
"그 물음은 마치 엄홍길에게 왜 산에 오르는가?라고 묻는 것과 비유될 수 있다는...
수학자들은 결국 우주의 여러 현상의 패턴을 찾고자하는 열망이 있고
자연과 우주를 이루고 있는 다양한 모양과 법칙을 연결하고자하는 것에 대한 관심이 아닐까요...."
(쌤의 대답을 짧은 기억에 의존해서 적었기에 왜곡과 생략이 있으니 용서하세요)

구면인 지구상에서는 엄밀하게 직선이란 것을 그릴 수 없는게 아니냐는 정란쌤 지인의 질문에 대해
지구 표면 위가 아닌 허공에 그리니까 직선을 그을 수 있는게 아니냐는 밥풀의 의문에 대한 저의 짧은 생각은
허공이라고 하는 그 공간 조차도 기실 평평한 또는 왜곡이나 구부러짐 없는 곳이 아닌란 거죠..
어제 쌤이 말했듯이 우주 공간에서 쌍곡기하학이 가장 잘 들어 맞는 것으로 부터 우주 공간의 모양을 달리 짐작해 볼 수 있게하는거죠..
진정 완벽한 직선을 그릴 수 있는 그 허공이란 결국 플라톤의 이데아의 세계에나 있는 것이라는...ㅎ

하니☆님의 댓글

홈페이지에 <좋아요> 버튼이 없는게 정말 아쉽네요~~
너무 훌륭한 댓글에 감사~^^

지구 위에서는 직선을 그릴 수 없지 않느냐는 어느 수학초보자의 질문이
저에게도 많이 와 닿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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