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이배움터이야기

사직동 그 가게 다녀왔습니다

1,101 2017.09.18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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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 사직동 그 가게 다녀왔습니다

날이 너무 맑아서
바람이 적당해서
함께 가는 사람들이 너무 좋아서

기분 좋은 소풍 가는 날 같은 오후였습니다

라씨 한 잔에 머리를 맞대고 행복해하는 표정들
얘들아 인도 가면 라씨를 매일 먹을 수 있단다
우와
짜이도 매일 먹는단다
우와

귀여운 녀석들

이 친구들과 걷게 될 인도와 네팔의 골목골목을 상상하며
여행을 떠나기전 느끼는 가벼운 설레임을 경험합니다.
마음껏 들뜨고 행복하기를
그래서 그  행복함이 힘든 일을 이겨낼 힘을 주기를



*평화여행을 앞두고
티벳을 돕는 단체인 록빠가 운영하는 카페에 가서
아름다운 가을을 즐기고 왔습니다
댓글목록

여울님의 댓글

라씨에 뭐가 들었나 분석이라도 하는건지,  저모습이 예쁘네요ㅎㅎ

연리지님의 댓글

카페 안쪽 모습을 담은 사진이 꼭 필터를 적용한 것 처럼 은은한 빛이 돌고 여유로워보여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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