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원정대

다시 바다로 돌아가고 싶다 - 416 잊지 않겠습니다.

987 2016.04.17 00:04

첨부파일

짧은주소

본문


밤새도록 나를 염려하며 든든하게 붙잡아 주던 닺줄
이른 아침 들려오던 김 씨의 장화 소리


옆구리를 간질이며 나를 환영해주던 흰빛 파도
나를 반기며 끼룩끼룩 울던 갈매기
배 위에서 펄떡이던 청색 물고기들
힘들 때면 뒤에서 밀어주던 시원한 바람
만선이 되어 행복해하던 김 씨의 웃음소리


팽목으로 들어오는 날 반겨주던 아이들


내가 평생을 행복하게 파도를 가르며 살아온 곳

다시 바다로 돌아가고 싶다.



----------------------------------------------------------------
세월호 희상자와 아직 돌아오지 못한 9명이 돌아오길....

아직 상처에 일상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어부들....

모두가 행복해지길 모항에서 기도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40건 1 페이지
제목
행복한손샘 아이디로 검색 2016.03.14 1,500
행복한손샘 아이디로 검색 2016.03.14 1,788
행복한손샘 아이디로 검색 2016.03.14 1,062
행복한손샘 아이디로 검색 2016.03.15 1,162
행복한손샘 아이디로 검색 2016.04.11 1,277
행복한손샘 아이디로 검색 2016.04.11 1,696
행복한손샘 아이디로 검색 2016.04.11 1,358
행복한손샘 아이디로 검색 2016.04.12 1,329
행복한손샘 아이디로 검색 2016.04.12 1,323
행복한손샘 아이디로 검색 2016.04.14 1,457
행복한손샘 아이디로 검색 2016.04.17 988
행복한손샘 아이디로 검색 2016.05.02 1,342
행복한손샘 아이디로 검색 2016.05.03 2,060
행복한손샘 아이디로 검색 2016.05.03 977
행복한손샘 아이디로 검색 2016.05.03 1,095
월간베스트
랭킹 제목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