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원정대

불이 평화원정대 활동을 마치며..

1,716 2016.08.17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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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이라는 나라에 와서 처음에는 불편함이 더 많았습니다.

밥퍼에서 봉사를 왜 해야하는 지에 대한 불만이 생기기도 했고, 타파탈리의 지저분한 모습은 네팔에 왜 왔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마음속에 가득 품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장소가 아닌 사람을 만나면서 우리의 마음은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나에게 웃어주는 아이들, 남을 돕는 상황에서 행복해 하는 사람들, 자신의 상황에 좌절하지 않는 사람들, 내가 가진 것보다 남이 갖는 것에 행복해 하는 사람들….
우리가 만나보지 못한 많은 사람들이 생각지도 않은 곳에서 우리를 도왔고, 반가워 해줬으며, 떠나가는 우리를 보며 마지막까지 손을 흔들어 줬습니다.

여행의 시작은 떠남이지만 여행의 완성은 사람을 만나는 것인 것 같습니다.
사람들과의 이야기 속에서 삶의 힌트를 찾았습니다.
사람들과의 만남 속에서 세상이 조금은 아름답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아이들과 뛰어 놀면서 가난은 우리를 좌절 시키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아이들에게 작은 것을 나누면서 오히려 더 많이 받아버린 우리의 모습을 봤습니다.

우리가 하려는 것은 평화를 어떻게 만드는지 알고 싶었었고, 이곳 네팔에 평화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이곳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평화를 만드는 방법을 알고 있었고, 우리는 다시한번 이곳을 확인하고 배웠습니다.

네팔인이든 한국인이든 누가되었던지 자신이 가진 것을 갖지 못한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도움을 줬을 때 평화가 만들어 집니다. 결국 약자에 대한 관심에서 평화는 시작되는 것이었습니다.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전쟁을 통해서 평화를 만들겠다며 소리치며 싸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서로를 이해하고 필요한 부분을 돕겠다는 마음이 서로에게 있다면 평화는 더 쉽게 만들어 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불이 평화원정대의 시작은 우리가 가진 것을 네팔에 나눠주겠다는 마음이었지만, 지금은 우리가 네팔에서 더 많은 것을 배웠음을 기억합니다.


평화는 우리의 마음에 있고, 함께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네팔 아이들의 아픔을 마음에 기억하고 잊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기도하겠습니다.
이것에 우리가 해야 할 일입니다.



불이 평화원정대 팀원 여러분 고생 하셨습니다.


불이 평화원정대원 명단
김미르, 문유중, 송정환, 목서윤, 이서빈, 박서영, 이하나, 강은정….

우리는 네팔과 우리들 마음에 작은 평화의 씨앗을 심고 돌아왔습니다.
우리는 평화를 사랑합니다.
댓글목록

연리지님의 댓글

홈페이지 이관때문에 다른곳에 올려서 공유했는데 손샘이 다시 올리셨군요!! 수고 많이 많이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메아리님의 댓글

평화 원정대~ 정말 멋진 친구들이군요.
고생 하셨습니다. 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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