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6일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님과 신문제작부와의 첫만남>
 
이창희 기자님 | 자원봉사로서 불이학교 신문제작부를 돕고 싶어하심.
1) 자원봉사 동기부터 첫만남까지
대학 후배가 간디학교 출신이라, 간디학교(산천)에서 1박2일간 대안교육을 본 경험 후 관심을 가지게 됨. 이전에 일반학교에서 방과후(글쓰기 강좌) 봉사활동으로 했으나, 제약이 많고 실제 신문을 제작하지 않으며 거리도 멀어(용인) 가까운 곳을 찾고 계셨음. 지인이신 행신톡의 기자님 소개로 7기 김최이안 부모님을 통해 그린쌤 연락처를 받았고, 저(연리지)에게 연락처를 전해주셔서 통화로 5월26일에 신문제작부와 첫만남을 가지게 됨.
 
2) 자원봉사의 범위
- 정기적으로 최소 주 1회 방문하여 글쓰기 수업을 하고 싶어하심. 2학기 방과후 수업 개설을 협의하기로 함. 추가적으로 불이아카데미도 여력이 되면 개설하고 싶어하심.
- 1학기동안 신문부와 월 1회(5월,6월,7월) 만남을 가지면서 31호(다다음 신문)부터 초기 신문제작부터 참여할 예정. 30호는 현재 완성된 원고는 온라인으로 검토할 예정.
- 청년모임 ‘리듬’의 한 청년이 디자인 관련 봉사도 할 수 있다고 전하심. (예) 삽화, 4컷만화
 
3) 신문부와 함께 논의한 불이신문의 변화 <현재 신문의 문제점 인식>
 
❁ 신문부 의견: (참여자: 정윤서, 최시은, 이하민, 조윤재, 김서헌, 장재호)
- 편집에 많은 에너지, 시간을 소요, 현재 30호를 인디자인이 아닌 워드로 작성하면서 해결함.
- 매해 계절마다 정해진 기사가 순서대로 쓰여지므로 1년만 신문을 보면 그 다음해부터는 흥미도가 없어짐. (예) 1학기 첫 신문: 입학식, 졸업식, 몽땅새맞이
- 종이로 출판하다보니 항상 학교행사에 대한 내용이 뒤늦은 감이 있음.
- 자치부 시간이 없어지는 경우가 너무 많아 시간 확보가 필요함.
- 신문부가 자치부에서 독립되어 동아리, 신문사 형태가 되면 좋을 듯.
- 글쓰기 방과후가 개설된다면 환영. (+_+)
 
❁ 연리지 의견:
- 현재 불이신문은 신문이라기보다 소식지임. 처음부터 끝까지 이미 알고 있는 내용.
- 편집에 너무 많은 에너지와 시간을 소요. 편집프로그램을 워드로 완전 전환하여 편집은 1인 혹은 2인1조 혹은 편집부가 맡아서 함. 보다 많은 시간을 취재, 기사작성, 토론에 소요하길 희망.
- 현재 신문부에서 편집문제가 해결되면 부서를 나누어 취재활동을 하면 좋을 듯. (예) 문화부(영화,드라마,문화 관련 기사), 인터뷰부(학교 밖 인물을 찾아가 인터뷰한 기사), 불이학교부(학교행사보도 기사) 대안교육부(타대안학교, 대안교육에 대한 기사)등
- 불이 구성원 누구나 기사를 작성할 수 있는 분위기로 변모할 필요가 있음.
- 신문부 예산을 배정받을 수 있다면, 인쇄량을 늘리고 졸업생, 타 대안학교, 청소년카페 등에 많이 배부하면 좋을 듯.
 
❁ 이창희 기자님 의견:
- 불이신문이 불이학교에 관한 기사비중이 너무 높음. 각종 행사는 단신으로 가기를 희망하고, 사람들이 읽고 싶어하는 ‘신문’을 만들고 싶음. (예) 학교 공터 현황 및 문제제기
- PDF나 그림파일 형태가 아닌, 불이신문 사이트/블로그에 각 기사가 개별적으로 업로드 되면 홍보에도 도움이 될 듯. (불이신문 블로그 운영에 신문부 찬성)
- 인터뷰의 범위를 넓히기를 희망. (예) 고양시장과의 인터뷰. 만남의 절차는 기자님이 다 알려주신다고 함. +_+
- 방과후가 개설되면 기사제목, 기사작성법, 인터뷰작성법도 배울 수 있지만, 실질적으로 그 시간에 신문을 만드는 과정이 됨. 글에 관한 피드백 등은 온라인으로 가능.
- 신문이 변화되면 구독자가 불이학교 구성원 말고 더 넓어질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