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난사건][전체불학회] 3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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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24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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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앞뒤설명없이 전체불학회를 연 것에 있어서 해명.
일단 지난번 도난사건(3기 지각벌금) 회의에서, 다음에 이런 일이 생긴다면 '다같이 방과후에 불학회를 한다.'라고 정했음.
학교 내에서 일어난 일이기때문에 다같이 해결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서임.
맨 처음에 설명해주지 못한 회장단의 잘못입니다. 죄송합니다.
1) 편지가 왔어요!
우선 가져간 친구가 편지를 보냈다. 많이 미안하지만 현재 당장은 돈이 없으니 못 갚는다. 천천히 갚겠다.
갚겠다는 의사를 표시했기때문에 기다려 보기로 합니다.
교사회의 제안: 바다쌤이 태우와 현결이에게 3만원을 준다. 가져간 친구는 바다쌤에게 3만원을 갚으면 된다.
미리 바다쌤이 태우와 현결이에게 주려는 이유는 가져간 친구가 갚는데 긴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서다.
갚아야되는 대상이 바뀌는 것뿐이지 빠른 시일 내에 갚아야한다는 건 변하지 않는다.
2) 후속대책은 무엇이 있을까?
이번 사건 마무리(다수결투표):
1) 계속 의문이 생기는 '왜 회의를 하는 걸까?'를 정확히 짚고 넘어가자. (찬 22 반 36)->안함
2) 도난 사건 관련해서 에세이 형식의 글을 쓰자(찬15 반 매우많음)->안함
*투표결과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이 있었지만 이미 진행된 투표를 엎을 순 없어서 진행함.
예방방법:
1. 신입생들이 들어올때마다 우리학교 규칙과 더불어 도난사건 대처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자.
반론-자발적이 아니라 법이 무서워서 안 할 것 같다.
도난사건이 일어날 수 있다는 여지를 주는 것 아니냐.
우리학교의 장점은 규칙이 확고하지 않다는 건데, 너무 규칙을 강조하지 않았으면 한다. 오히려 신입생들에게는 부정적인 인상이 남을 수 있다.
해결-너무 무겁고 진지하게 하지 말고 가볍게 흘리듯 애기해주자. 어쨌거나 5기는 이 규칙을 몰라서 사건해결을 할 때 예외의 경우가 됐으니 모르면 알려주는 게 필요하다.
2. 도난 방지의 날을 만들자.
가볍게 도난방지 그림대회, 캠페인.... 등등 즐겁게 다시 인식할 수 있는 행사가 필요할 것 같다.->채택
앞으로 도난사건 발생시 새로운 방식으로 대처:
1)회의를 하지말고 바로 전교생이 1/n하자.
'훔쳐도 괜찮네.'하고 악용 가능성이 크다.
2) 익명성은 보장하되 선생님들이 추리를 해서 잡자.
잡는 과정 중에 용의자로 의심을 받는 학생들이 상처를 받는다. 피해자 발생.->임의로 용의자가 아닌 사람을 취조하고 어쩌구하는 방법있음.
숨긴다고 해도 결국 학생들이 알게될 것이다.->익명성이 지켜지는 건 장담 못하지만 이미 돈을 가져간 건 공동체가 가지고 있던 신뢰에 대한 배신이다.
가져간 친구를 잡는다는 게 실현 불가능한 얘기다.->가능하다.
3) 돈을 관리한 사람에게 죄를 묻자.
관리가 완벽한 것은 불가능하다.
관리자가 최선을 다했음에도 돈이 사라졌을 경우 관리자에게 죄를 묻는 이상한 상황 발생.
경우에 따라 유동적으로 적용할 수 있을 것 같다.
4)회의를 하되 먼저 학년불학회를 해서 어느정도 해결/정리를 한 후 전체불학회를 하자.
4-1) 회의를 하되 방과후 시간을 제외하고 불학회 시간에만 이야기하자.
5)자발적으로 도난사건해결위원회처럼 하고싶은 사람만 회의를 하고 결정된 사항은 전교생이 무조건 동의하는 것으로 하자.
1)4표 2)11표 3)1표 4)15 4-1)11 5)25
5번으로 결정되었습니다.
*맘 같아서는 밀린 학운위도 쓰고싶지만 컴을 2시간째 붙들고 있었기때문에 내일 쓰도록 하겠습니다! 어차피 오늘 꼭 봐야하는 사람도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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