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래

[수업 풍경] 마음의 숲을 거닐다_20170329

603 2017.03.3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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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런 판단이나 평가 없이 가만히 말을 들어 주는 것!

그 감정을 알아주는 것만으로도 맺혔던 아픔이 서서히 풀립니다.

상대의 마음을 알아주는 일이 곧 내 마음을 어루만지는 일이기도 합니다.

                                                                                                     - 청소년을 위한 비폭력 대화 (김미경 / 우리학교)

 

 

2017년도 1학기에 마음.숲 수업이 벌써 5회차가 되었습니다.

시작하면서 매번 느끼는 설레임이지만

이번 학기에는 교사를 포함한 총 3명의 친구가 모여 좀 더 오밀조밀하고 정교한 시간으로 보내게 될 것 같은데요.

후에 마음 숲에 어떤 나무로 심기게 될지 궁금해 집니다^^

 

3월 29일에-

수업을 시작하면서 서로에 대해 알 수 있는 감정카드 게임을 시작하다가

자연스럽게 상대의 "느낌"을 찾아주는 방향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졌습니다.

 

놀라움의 연속이네요. 함께 하는 친구들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댓글목록

승윤님의 댓글

4월 5일 수업
책을 읽고 좋았던 부분이나 기억나는 부분을 나누는 게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저도 원인을 몰랐던 문든문득 찾아오는 슬픔이나 기억들의 원인을 알게되서, 그리고 자연스러운 것이라는 걸 확인하게 되서 좋았습니다. 특히 이번에 같이 책을 읽었던 것은 수업이 끝난 다음에 생활을 할 때 계속 생각이 나더라고요. 저에 대해 더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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