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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대안교육한마당 컨퍼런스 -대안교육 어떻게 준비할까? 스케치

1,297 2015.10.12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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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3일 2기들의 졸업작품 발표가 있는 날 
대안교육연대 중부지역 대안학교들에서 준비한 대안교육한마당에 다녀왔습니다. 

하루전날 온 학교들도 많았고, 대안학교 학생들도 따로 모여 하루를 보냈더군요. 
학부모들도 많이 오셨더랬습니다. 

불이학교에서는 메아리샘 형샘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2015 대안교육한마당 컨퍼런스  -대안교육 어떻게 준비할까?

일시 : 2015년 10월3일(토)
장소 : 대전건신대학원대학교
참석 : 메아리샘, 형샘, 하니

<세미나 #1>
기조강연 : 대안교육 2.0  어떻게 준비할까?  ~고병헌 성공회대학교 교수

*대안학교의 존재가 사회의 비빌 언덕이 되고 인기척이 되면 좋겠다.
 이것이 대안교육 2.0이다.

*이런 질문을 던져본다.
 "당신이 지은 세상(가정, 대안학교)은 '기분'이 좋습니까?"

*대안교육2.0? 
우리가 버티려면 '위인지학' 에서 '위기지학'으로.
"위기지학"의 교육과정을 만들어내야 한다.
~삶에 '대해'  삶을 '위해' 삶을 '위한' 교육과정

*교사 나는 나 자신의 "기운"을 어떻게 채울 것인가? 어떻게 얻을 것인가의 "습"이 필요하다!
 무엇이 삶을 해쳤고, 어떻게 해야 삶을 새롭게 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고 추구해야한다.

*대안교육 대안학교 마을공동체+평생교육
 (청소년, 부모, 지역주민, 시민교육)+지역도서관


*우리 사회의 구성(정부+기업+시민사회)의 확장?
정부 ~> '세계정부'로 확장
기업 ~> '다국적기업' 으로의 확장
그렇다면 '시민사회'는? 확장해야 하는가?
시민사회 ~> 마을교육공동체, 평생교육, 대안교육으로의 확장

세계정부와 다국적기업처럼 "경제적세계화"에 맞춰 '시민사회'도 확장되어야 한다.

* '정화'능력의 정화 필터를 비이커 안(우리 안, 내 안)에 두지 말고 밖으로  두자. 비이커 밖의 역할을 부모와 교사가 맡아야 한다.


<세미나#2>
기조강연  : 강수돌교수 - 대안교육 2.0을 이렇게 생각한다. 
기조발제 1 : 손진근 제천간디학교 교장
기조발제 2 : 김희동  통전교육연구소  


기조강연 : 강수돌 교수 
<일상적 삶의 과정 속에서 대안적 삶의 과정의  실험 및 실천>

*국가개념에서 헤쳐 모여 '많은 마을들'로 재편되어야 한다.

밥상혁명 : 식단. 유기농. 농촌공동체. 식량지급율
교육혁명 : 개성있는 평등화
마을혁명 : 마을공화국. 주거및의료. 노후 공공성 강화
소통연대 : 각종소모임활성화. 비폭력대화. 대안사회버전
사회참여 : 정치경제적. 사회문화적 의사결정 과정에 개입

*동네마다 작은 소모임을 통해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것이 필요하다.

*대안교육 2.0의 원리와 철학에 대한 대화와 공유
-내 아이를 위한 교육에서 "아이들과 함께하는 교육" 으로 실천적 승화
-"삶의방식"으로써의 교육-
내가 춤출 수 없다면 혁명이 아니다! (엠마골드만. 최세진)


기조발제1 :  손진근~ 제천간디학교 교장

대안교육 2.0 ?  전환, 지속 기능한 삶

학생도 교육과정의 주체로 설 수 있게 하자
과연 대안학교가  매력이 있을까? 그에 대한 답을 찾자


기조발제 2 :  김희동  통전교육연구소

*앞으로 남은 대안은 '대안사회'일 수 밖에 없다.

*지속가능성 생각하지 말고, 살아남을생각하지말고, 다수될 가능성도 버리고 우리의 가치에 충실하자.

*교과과정을 빼고 삶의 주제들이 들어가야 한다.
 삶과 직결된 배움이 들어가야 한다.
 교실 밖으로 좀 더 과감하게 나가야 한다.
 머리로 배우는 것이 아니라 몸으로 배우는 것들로 채워야 한다.

*배우는 것, 아는 것, 가르치고 싶은 것들이 있다면 대안교육에서는 즉시 행동하자!  배움이 깊이가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즉시 행동할 수 있는 것이 공교육과의 차별점이다.

*"대안교육은 말이 곧 삶이고 표현이고 행동이다" 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것이 대안교육 2.0 이라고 생각한다.


<질의 응답> 
1) 대안교육 1.0 시대의 성과는?
~교육은 교육부만이 하는 것이 아니다. 교육은 학교에서만 하는 것은 아니다. 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공교육에 큰 자극을 주었다. 공교육 이외의 장에서 교육의 성과를 보여줬다.
~내 삶이 행복해졌다. 적게 벌어도 행복할 수 있다라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2) 대안교육의 한계는?
~대안학교도 학교다. 시스템으로 굴러가더라. 시스템이 우리를 옭아매더라. 학교가 아니어도 좋겠다. 학습공동체라도 좋겠다.
~대안학교 교육비의 문제, 시간이 흐를수록 초기 대안교육 마인드가 약해지고 있지 않은가 싶다. 보편적 문화로 자리 잡아갔으면 좋겠는데..대안교육의 마인드와 문화가 퇴색해가는 것 같다. 예로, 도난, 폭력, 성희롱 등 교사도 학교도 힘들어지고 있더라. 아이들이 만든 규칙을 지켜야 한다는 생각이지만 아이들은 미숙할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할 수도.
~잘해왔다. 고생했다.

3) 변종 대안학교? 우리의 방향성은 무엇인가?
~가치중심의 대안학교를 구분 지을 수 있는 우리의 방향성은?
~생명. 평화. 지속가능한 삶을 함께 꿈꾸는
~변종대안학교는 경쟁을 통해 부를 축적하는 학교를 말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4) 우리의 존재성 이것만은 가져가자 하는 것이 있다면?
~사람, 평화, 생명, 공동체 가치.
~부적응자조차도 새로운 가치로 성장하는 곳
~밖에서 불리어지고 평가하는 것에 연연해하지말자.
  우리가 잘하는 것을 잘해나가자.

~우리의 가치를 희석화하는 여타의 대안학교를 삐툴게 보아왔었는데...
  이름이 중요하지 않더라.  제대로 하자. 흉내 내던 말던  우리 제대로 하자. 학생 안오는 거 걱정하지말고 추운데로 가자. 

~우리식대로 살자. 우리대로 살아가는데 그들과 차별성은 무엇인가?
생명, 평화, 민주, 대안교육연대.
포장이 바뀐다고 내용이 바꾸지 않는다.
우리의 차별성과 매력이 무엇인지 보여줘야.


5) 대안교육 2.0에서 학생들의 모습은 어떠해야 하는가?

~그동안의 가치는 교사들이 주도했는데...이제는 학생들이 주도해야 한다.

~실천되지 않는 가치는 공허하다.  학생들이 자신의 몸에 체화되는 가치.
  배운대로 살 수 있는 아이들에게 기대하되, 아이들에게 짐 지우고 싶지는 않다.

~실천되지 않는 가치? 실천되는 가치!

~학생들 입장에서는 1.0 시대와 크게 달라질 것 같지는 않다. 대학진학을 아우룰수 있지만 앞으로 어떻게 살 지에 대해 동아리 활동을 넘어서 실제 시도해보고 체득해보는 교육과정으로 재편되면 좋겠다.

~중학교는 감성적으로 간다면...고등과정은 사회인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부여하는 교육과정으로 준비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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