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비판]형쌤 일기장​

-외적 비판 : < 공책 겉표지 >

                    1. 공책의 제조션월일이 '1991년 1월'인 것을 보아, 옛날 공책이 맞는 것 같다.

                    2. 공책의 브랜드가 '모닝글로리'인데, 브랜드의 설립년월일이 '1981년 6월 1일' 인 것을 보아, 옛날에 만들어진 공책이 맞는 것 같다.

                    3. 공책의 겉표지가 더럽고 누런 것을 보아, 형쌤이 오래 간직하신 흔적이 보이므로, 진짜 형쌤의 6학년 때 일기가 맞는 것 같다.

                    < 공책 안의 내용 >

                    1. 1991년 5월 1일부터 1992년 2월 6일까지 써있는 날짜와 요일을 인터넷 달력에 찾아본 결과가 맞았고, 날씨가 적혀있는 날짜들의

                    날씨를 검색해본 결과가 정말 맞았다. 형쌤이 나처럼 날짜와 요일, 날씨까지 정확하게 찾아보고 가짜로 일기를 만들려고 귀찮은 일을  

                    하 시지는 않을것 같기 때문에, 형쌤의 일기장은 진짜 6학년때 쓴 일기가 맞다고 생각한다.

-내적 비판 : < 공책 겉표지 >

                    1. 공책의 겉표지에 있는 너구리와 오리 캐릭터의 선글라스를 그리신 것이 형쌤은 예전부터 선글라스를 좋아하셨을 것 같다.

                    2. 다른 브랜드의 공책은 120원임에도 불구하고, '모닝글로리'의 공책은 300원인 것을 보아, 모닝글로리는 예전부터 물건이 비쌌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공책 안의 내용 >

                    1. 1991년 5월 1일부터 1992년 2월 6일 개학하는 날까지 일기가 써있었다. 그것은 학교에서 일기를 쓰라고 담임선생님께서 그러셨지만

                    안 쓰려고 5월달까지 버티시다가 결국 담임선생님께 혼나서 새학기가 될 때까지만 쓰려고 하신 것 같다.

                    2. 이 공책에서는 세가지의 글씨체가 공존하는데, 한가지의 글씨체가 5일이상을 넘기지 못한것을 보면, 형쌤은 잘 질려하시는 성격을

                    가지신 것 같다. 그래서 세가지의 글씨체를 돌아가면서 쓰신 것 같다.

                    3. 300원짜리 비싼 공책을 쓰셨었고, 카폰을 달았다는 내용에서는 그 시대에 자동차가 있고 카폰을 달을 돈이 있었고,

                    고급식당(레스토랑)에서 밥을 배부르게 드시고 오락팩(?)을 사셨다는 내용들에서 형쌤네 가족은 돈이 많은 부자였다고 생각된다.

                    4. 1991년에는 맞춤법이 많이 틀리시고 놀거나 행사에 다녀온 얘기들이 많았었지만, 1992년에 들어서면서 맞춤법도 점차 맞고 어려운

                    단어를 사용하시면서 독후감이나 공부를 했다는 내용의 일기가 많아지는 것으로 보아, 형쌤은 1992년에 들어서면서 공부를 열심히

                    많이 하셨다는 것으로 생각이 된다.

                    5. 형쌤의 일기장을 검사하시던 선생님이 형쌤의 일기를 이해하지 못할 정도로 형쌤은 6학년때 매우 엉뚱하고 허당스러운 모습이 많이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이 된다.

                                                                                                                                                                          -7기 이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