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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동 그가게 후기

1,750 2013.04.02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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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저번주 금요일(3/29)에 평화여행으로 사직동 그가게라는 곳에 갔다. 그곳은 자원봉사자들이 운영하는 카페인데 거기는 2호점이고, 1호점은 록빠(맞나요...?)에 있다고 한다.  사직동 그가게에서는 주로 짜이,토스트, 커리 등을 파는데 짜이가 제일 잘 팔린다고 했다. 우리는 거기 매니저? 님 한테 인터뷰를 한뒤 각자 먹고 싶은것 들을 먹었다.나는 거기서 토스트를 먹고, 혜원이는 아이스 페퍼민트 레몬티를 먹었는데 서로  나눠먹고 (아 근데 레몬티는 페퍼민트가 안들어 갔으면 더 좋았을것 같다. 향이 너무 진해서...좀 별로였다.) 서비스로 토스트를 한개 더 받았는데 혜원이가 가위바위보 해서 먼저 3번 이기는 사람이 다 먹자고 해서 했는데 완패했다...(한번도 못이김ㅠ) 아 근데 솔아와 예빈이도 나랑 같은 토스트를 시켰는데 솔아네가 먼저 나와서 왜이리 안나와...하면서 기다렸는데 10분쯤 뒤에 솔아가 우리거랑 쟤네거랑 한꺼번에 나온거란다...괜히 기다렸네.. 게다가 레몬티도 엄청 늦게 나왔다. 주문한지 한 20~30분쯤 뒤에 나왔나...?  사직동 그가게는 예전에 봉사동아리에서 한번 와본적이 있었기 때문에 좀 친숙했다. 그때는 토스트롸 짜이를 먹었는데 토스트는 맛있었지만 짜이는 좀 별로였다. 원래 안 시키려고 했었는데(왜지 예감이 별로였다.)애들이 "그래도 여기 왔는데 짜이정도는 먹어 줘야지"라고 해서 토스트와 짜이가 있는 세트를 시켰는데 예감대로 맛은 별로여서 한입먹고 누군가한테 줬던것같은데...그게 누군지는 기억이 안남 예전에 거기서 희재가ㅋㅋㅋ 그냥 안말해야지 희재야 널 위해서야 고마워 하렴ㅋㅋㅋ 그래서 이번에는 짜이는 안시키고 토스트만 시켜먹었다. 거기서 먹을사람은 먹고 안먹을 사람들은 가고 뭐 그래서 먹고 좀 있다가 혜원이랑 솔아랑 역으로 가는데 마침 딱 열차문이 열려있어서 막 뛰어갔는데 혜원이랑 솔아만 타고 내가 타려니까 문이 닫혀버렸다... 바로 들어갔었으면 탈수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내가 약간 머뭇거렸기 때문에(난 지하철 문이 열려있을때는 잘 못타겠다. 왠지 몸이 끼일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들어서...ㅠ) 문은 닫히고 날 버리고 가버린 김솔아와 최혜원은 그대로 떠나버렸다... 난 다음 열차를 타고 갈아타기도 해서 집으로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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