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아리

사회적 기업을 다녀와서

1,814 2012.05.28 20:52

짧은주소

본문

 
  우리는 요번 한달동안 사회적기업이란곳에 대해 배웠다. 좋은일하며 돈버는곳 남을 도우며 자기도 생계를 유지할수있는곳 이라고만 배웠다. 그런데 메아리가 자기가 가고싶어하는 사회적기업에 대해조사해오라고 했다. 그리고 조사가끝나면 직접 찾아간다고했다. 그말을 듣고 나는 일단 내가 관심이있는 분야가어딘지 생각을 해봤다. 금방떠오른건 문화예술사회적기업이였다. 노리단이라는 곳도 알고 내가 어느정도 문화예술 쪽에 관심도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잠시고민을 했다. 내가 과연 예술쪽에만 관심이 있을까 다른곳에 가보는것은 어떨까...  여러가지 다른것들도 접해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아직 사회적기업이란곳을 단한번도 가보지 않았기 때문에 내가 가장관심있다고 생각하는 문화예술쪽으로 가기로 결정을했다.
 
  결정을 한다음 문화예술사회적기업이 어떤곳이 있는지 조사해보았다. 노리단. 일상예술창작센터 처음엔 이 두 곳밖에 찾지못했다. 이 두곳중에 어딜갈까 망설이다가 또다른 사회적기업 자바르떼를 찾았다. 조사를 해보니 문화예술교육을 중심으로하는 사회적기업이라고 했다. 그후 자바르떼 홈페이지도 들어가보고 신문기사도 보고나니 앞에 두곳과는 다른 문화예술 사회적기업이라는 생각이들었다. 문화예술소외계층에게 문화와 예술을 접하게 해주고 정기적인 수입이 없는 음악가들과 같이 일을 하면서 음악가들에게 정기적인 수입을 갖게하고 직업을 마련해주는 일도 하고 있었다.  이렇게 여러가지로 알다보니 이곳에 속해있는 공연팀들도 알게됐고 이 자바르때라는 사회적기업에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는 문화예술쪽에 관심이 있다는 지훈, 형준, 지완 이와 같이 가기로 결정을 했다. 
 
  그 후 우리는 전화를 드려 약속을잡고 인터뷰할 내용을 만들었다. 그리고 5월22일 대망의 날이 밝았다. 우리는 점심을 먹고 대중교통을 타 자바르떼에 도착했다. 근데 나의생각과는 많이 달랐다. 문화예술쪽 사회적기업이라  왠지 꾸며져 있었을것 같았는데 그냥 사무실이였다. 컴퓨터와 책상이 놓여진 사무실.  나는 희망제작소같은 기발한 아이디어들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평범해서 조금 실망을 했다. 상가 한층을 쓰고 있는 사무실의 한방에서 우리는 인터뷰를 시작했다.
 
  일단 처음엔 자바르때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여기는 교육을 중심으로 하는사회적기업이며 주로 소외계층을위해 일하신다고(지역아동센터 등등)했다. 그리고 이곳에서 하고 있는 사업들(마을사업, 공연사업, 교육사업)도 설명해주셨다.
 
   그 다음엔 우리가 준비해온 질문시간이였다. 우리는 자바르때만의 특징이 있나요? 라고물었다. 
 답해주시기를  문화예술사회적기업은 거의다 비슷한 일들을 하고 있다. 그런데 조금씩 차이점이 있다고 하셨다. 그중에서 자바르떼는 교육쪽에 특화된 사회적기업이라고 하셨다. 사회적기업 이전부터 음악인들끼리 모여 문화학교라는 것을 했는데 그곳에서 아이들에게 음악을 가르쳤다고했다. 아이들이 음악을 배우면서 바뀌는 모습을 보고 문화예술을 교육하는게 굉장히 의미있다고 생각이 되고 느껴져서 사회적기업으로 만들게 되었고 아직까진 문화예술을 교육하는것이 자바르때의 중요한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공연사업은 조금더 나중에한다고 말씀하셨다.
 
  이 질문 말고도 다른여러가지 질문을 했는데 하나하나 정말친절하게 대답해주셨다. 그리고 마지막 우리가 아주 조심스럽게 한달 월급이 얼만큼 되시냐고 물어봤더니... 최저월급보단  많이 받으신다고 했다.(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렇게 자바르때에서 일하고 계신 분과의 인터뷰가 끝났고 우리는 인사를 하면서 자바르때를 나왔다.
 
 갔다온 다음 느낀건 하고 싶은 일을 하며 남들을 돕고 생활할 수 있는 점이 굉장히 좋았다. 나도 나중에 사회적기업에서 일을하게 되면 좋겠다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런데 인터뷰를 하며 사회적 기업을 운영하며 힘든 점을 조금 느꼇기 때문에 일하는건 조금 더 생각해야될 일인것 같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793건 4 페이지
제목
강보경 이름으로 검색 2014.09.15 1,819
유광민 아이디로 검색 2016.07.08 1,816
우준범 이름으로 검색 2012.05.28 1,815
솔아 아이디로 검색 2013.02.15 1,806
김성민 아이디로 검색 2012.12.17 1,789
이윤재 이름으로 검색 2014.08.23 1,783
하이템플러 아이디로 검색 2015.04.04 1,777
메아리 아이디로 검색 2014.04.07 1,776
솔아 아이디로 검색 2013.02.19 1,762
민쩍이 아이디로 검색 2014.08.24 1,757
최시은 이름으로 검색 2013.12.14 1,753
다형 아이디로 검색 2013.04.02 1,751
양원석 이름으로 검색 2013.08.31 1,744
전성진 아이디로 검색 2013.03.29 1,741
짱예 아이디로 검색 2012.12.18 1,734
월간베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