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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여행-햇살보금자리

1,729 2012.12.17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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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1시10분쯤 학교에서 출발해 원당역에서 화정역으로,화정에서 1082를 타고 영등포로 갔다. 거기서 마중을 나온 햇살보금자리차를 타고 햇살보금자리에 도착했다.  나한테는 이번 평화여행이 첫번째라서 왠지 재밌을것같기도 했다. 그런데 막상가보니 그렇게 재밌지는 않았다. 솔직히 거기서 얘기만 듣고 온거라 특히 지루했다. 그래도 이번 평화여행을 통해 노숙인들에 대해 좀더 알게된것 같다. 그리고 이제 노숙자라는 말보다 노숙인 또는 홈리스라고 불러야하고... 거기에서 목사님한테  설명을 듣기전에 어떤 직원(?)한테 간단한 설명을 듣다가 갑자기 전화가 와서 좀 창피했다.>//<.그러다가 설명을 듣자 좀 의문이 들었다. 노숙인들을 도와주는것도 어딘데 화내고 술마시는건 좀 아니라고 생각한다. 물론 거기에 들어와서 도움을 받는게 좀 자존심상할수도 있겠지만, 지금은 자존심따위를 챙기는게아니라 당장 잘곳,먹을거리,생활에대해 생각하는게 낫지 않을까 싶다. 또 그렇다고해서 그냥 모른척하기도 그러니까... 간단한 설명을 듣다가 어떤 목사님이 와서 질문들을 하다가 애들하고 헤어져 집으로 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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