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아리

수요집회 후기

615 2016.11.01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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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 수요일 우리 6기들은 메아리 선생님과 같이 수요집회를 갔다. 수요집회는 위안부 할머니들, 즉 일제 강점기때 무작위로 전쟁터에 끌려가 성노예로 일생을 보내신 할머니들에게 공식적인 사과,진심어린 사과, 보상을 안 한 일본정부에게 시위를 하는 것 이다. 그리고 우린 몇 주 전부터 위안부 할머니들의 대해서 수업을 하고 있었고, ppt로 발표하기,피켓 만들기 등을 하였고, 만든 피켓으로 수요집회에 가서 같이 시위 하기로 하였다. 참고로 ppt는 나(은빈),재호가, 피켓은 6기를 3조로 나누어서 각각 만들기로 하엿다. 서연이랑 나(은빈)이 한 조,세훈이랑 재호가 한 조,상유,환희,영식이가 한 조가 되어 4개의 피켓이 완성 되었다. 그리고 우린 수요일 1교시가 끝난 뒤에 바로 출발 했다. 메아리 선생님과 형쌤(형쌤은 원당역 까지만 데려다 주셨다)이 우릴 원당역까지 차로 태워다 주셨다.(메아리 쌤은 같이) 그리고 오금행을 타고 쭉 가서 안국역에서 내렸다. 그리고 안국역 6번출구로 나가서 일본 대사관 앞에 있는 소녀상 으로 갔다. 그리고 시위하는 곳 중 오른쪽에 가서 자리를 잡았다.(기준은 소녀상) 그리고 스피커에서 들리는 소리를 들엇다. 난 얼굴을 보면서 듣고 싶엇으나, 내 앞에 잇는 사람들이 다 서계셔서, 그냥 라디오 듣드시 들어야 했던게 아쉬웠다. 그리고 수요집회가 1000번을 넘었고, 기네스북에 올랐던 것이 날 놀라게 했다. 그리고 내 생각 이상으로 사람이 많아서 놀랐고, 또 의외로 내 또래가 많았다는 점이 날 다시 한번 놀라게 했다. 솔직히 내가 생각 했던 수요집회는 몇몇 한30~40대 여성분들이 피켓을 들고 소리 지르는 모습이였기 때문이다. 그래도 위안부 할머니들의 대한 관심이 10대들에게도 있었다는 게 놀라기도,또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위안부를 만든 일본도 잘못 한것이지만,조금 더 시야를 넗히면 위안부를 만든 이유 중에 하나는 전쟁을 오래 많이 하다보면 극심한 스트레스가 오는데 그걸 푸는 방법 중엔 여자와 성적인 행위를 하는 방법이 있다. 솔직히 위안부를 만든 이유 중에 하나가 난 전쟁이라고 생각한다. 살면서 분쟁이나,싸움은 피할 수 없지만 그래도 지금까지의 역사를 보면 전쟁을 하면서 얻은 것보다 잃은게 더 많다고 생각한다 거기에 위안부도 포함되고, 물론 일본이 잘 했다는 건 아니다. 이미 돌이킬 수 없이 많은 상처를 입은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적어도 진심어린 사과 그 사과를 난 당연히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제발 자신들의 조상이 했던 그 행동들이 잘못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사과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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