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푸레

강민준 랩

919 2018.06.12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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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바램>

학교에 첫 발을 디딜 때 나에겐 작은 바램 있었지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눌 친구를 만나는 것이었지

나의 바램속의 교실에선 서로가 서로에게 따뜻한 친구가 되었지

인생에 선물처럼 주어진 덤의 시간처럼 평화로운 교실이었지

하지만 현실의 교실에선 매일 매일 다툼이 생겨

욕설과 비난,조롱과 놀림

덕분에 교실은 하루하루 난장판

밀림 속 야수들처럼 서로에게 으르렁 대

시간이 흐를수록 학교가는 일이

무거운 책가방처럼 내 어깨를 짓눌러

나도 어찌할 바를 모르겠어

갈팡질팡 왔다갔다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새 3개월이 지났어

이렇게 내 14살의 시간을 허비할 순 없잖아

나도 마음을 열고 귀를 열어 먼저 친구가 되야해

서로의 말들을 존중하고 약점들을 배려해

서로의 다른 점을 인정하고 그렇게 불이의 꽃이돼

그렇게 나의 바램도 피어나 


 

댓글목록

안수빈님의 댓글

오호!!!우리의 현실을 똑같이 썼군!!!....

물푸레님의 댓글

민준아 가사 너무 잘썼어~

물푸레님의 댓글

https://www.youtube.com/watch?v=F7zuHQmMPkg 
참고 비트 : 유투브 -> 트렌디한 붐뱁 랩 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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