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푸레

Re: 강민준 랩(주용샘이 다듬어 준 가사)

452 2018.06.2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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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첫 발을 디딜 때 나의 작은 바램

 

기쁨과 슬픔 함께 나눌 친구 만나기

 

나의 바램속의 교실에선 서로가 서로에게 따뜻한 친구가 되었지

 

인@생에 선물처럼 주어진 평화로운 교실

 

하지만 현실의 교실 매일 다툼이 생겨

 

욕설과 비난,조롱과 놀림

 

덕분에 교실은 하루하루 난장판

 

 

 

밀림 속 야수들처럼 서로에게 으르렁 대

 

시간이 흐를수록 학굔 내게 

 

무거운 책가방처럼 내 어깨를 짓눌러

 

나도 어찌할 바를 모르겠어

 

갈팡질팡 왔다갔다 정신을 차리니

 

어느새 3개월이 지나

 

이렇게 내 14살의 시간 허비할 순 없잖아

 

나도 마음을 열고 귀를 열어 먼저 친구가 되야해

 

서로의 말들을 존중하고 약점들을 배려해

 

서로의 다른 점을 인정하고 그렇게 불이의 꽃이돼

 

그렇게 나의 바램도 피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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