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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냐의 수학카페 후기

662 2018.08.1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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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정말 재미없었다.
읽는데 엄청 많은 시간이 소모되었다. 읽은 곳까지 표시를 해두었음에도 내가 읽은 게 맞나 싶었다. 숙제가 아니었으면 평생 단 한번도 나와는 인연이 없었을 책이다.
대화 형식이라서 등장인물 이름을 잘 기억해야 했는데 애시당초 난 소설을 읽으면서도 이름을 잘 기억 못하는 사람이었기에 꽤 애먹었다. 조금이라도 지문이 길어지면 이름을 곧바로 까먹었고 사실 이름을 봐도 잘 몰랐다. 도대체 뭔 소리를 해대는 것이며 이 사람은 누구인가에 대해 생각하느라 책 내용은 안중에도 없었던 것 같다. 앞으로 다신 보고 싶지 않은 책이다.
댓글목록

샘물님의 댓글

독서숙제하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정말 애썼어요^^(너무 재미없으면 읽다가라도 다른 책을 다시 골랐으면 좋았을 텐데...)

박정연님의 댓글

끝까지 읽으면 뭐라도 있을 줄 알았습니다...ㅜㅜㅠ

샘물님의 댓글

^^ 끝까지 읽은 정연이가 있죠. 고생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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