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순판

392 2020.03.09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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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우

순수이성비판 (칸트)

한자경 교수

 

인트로만 40초였다. 심지어 영상은 대학생들을 겨냥한 프로그램이었다. 이걸 언제 다 보지 했지만 철학을 좋아하시는 토토쌤을 위해 참고 보기로 했다.

칸트, 내가 조금 마음에 들어하는 철학자이다. (하이데거가 싫다.)

이름도 정이 들고 무엇보다 시간을 잘 지키는 사람한테 ! 21세기 칸트다!”라며 농담을 하면 뭔가 지식인이 된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진다.

 

<순수이성비판>1781, 칸트가 쓴 책이다. 책 구성은 추상적인 내용이지만 감성적이지 않은 딱딱한 문체로, 굉장히 재미없는 책이라고 한다. 그래도 읽는 이유는 서양의 정신과 철학을 이해하기 위해 이 책을 읽는다고 한다.

 

영상을 보고 난 뒤, 아직도 난 이해를 못 했다.

바탕 개념지식이 얕아서일까, 형이상학이 무엇인지, 또 초월적 관념론은 뭔지...

 

그래도 딱 하나 귀에 꽂히는 말이 있다.

 

인식 틀을 안경이라고 하면, 나 자신도 안경을 끼고 바라볼 수 있지만, 그렇게 바라보는 나 자신은 계속 안경 바깥쪽이 아니라 안경 안쪽의 인식 주체로서 남겨진다.”

 

약간 우물 안 개구리라는 말과 비슷한 것일까?

잘은 모르겠지만 뭔가 멋있는 말이라서 적어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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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록현1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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