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울입니다. 혹시나 저를 잊으셨을까, 혹시나 여울이 지금 뭐하나 궁금하실까해서 이렇게 소식을 남깁니다. 안식학기로, 그리고 안식년으로 1년을 쉬고 있는 지금, 저는 덴마크에 와 있습니다. 덴마크친구에게 “덴마크가 행복한 나라라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해?”라고 물으니 “덴마크가 가장 행복한 나라라고 말할 수 없지만 가장 안전한 나라라고는 말할 수 있을것 같아”라고 대답하더라구요. 덴마크를 상징하는 단어는 “equality(평등)”라 하나같이 얘기합니다. 사회보장제도가 탄탄한 덴마크를 옆에서 보니 꽤 부럽습니다ㅎㅎ 저는 덴마…